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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나를 위한 말하기:_최김희정의 2001년 말하기 17년 후 오늘 관리자 ㅣ 2018-10-29 ㅣ 190

미투, 나를 위한 말하기:_최김희정의 2001년 말하기 17년 후 오늘


신청링크 http://bit.ly/나를위한말하기




17년 전 10월 31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발생 다음날, 가해자는 대학원생 연구실을 방문했습니다.
그 때의 제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더 이상 이 사람을 마주 대할 수 없겠구나라는 사실이 명확했지요.
그래서 내 진로도 모두 포기하고 공론화했습니다.
재판이 진행되었고, 몸은 스트레스로 고통받았고 힘들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론화한 사실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내 안에 이만큼의 분노와 이만큼의 상처가 남아있구나를 확인했습니다.
공론화하지 않았다면, 나는 그 분노와 상처를 한평생 내 삶 안에
끌어안고 가느라 얼마나 고생했을까, 그래서 피해자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말해야 해!”라고. 당신이 진정으로 살고 싶다면, “말해야 해!”

피해자답지 않다는 말 때문에, 웃지도 못하고 웅크리고 있을 필요 없습니다.
웃고 싶을 때, 웃어도 괜찮아요. 울고 싶을 때 울어도 괜찮아요.
그래서 우리 ‘새로운 할로윈데이’를 열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을 담담하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궁금한 부분은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하면서
우리의 경험들이 다른 이들에게 또 한걸음 앞으로 나가아는데 도움이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일시 _ 2018. 10. 31 오후 7시 (저녁식사 6시 30분)
장소 _ 한국성폭력상담소 지하1층 이안젤라홀 (마포구 성지1길 32-42)
주최 _ 몸과마음연구소, 서강대 여성주의학회 담다디, 한국성폭력상담소

사회 _ 란 (한국성폭력상담소)
김의령 (서강대 여성주의학회 담다디)
이야기나눔 _ 최김희정/최아룡
이야기 이어가기 _ 다함께


* 주차공간이 협소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전신청을 하지 않으면, 당일 참석이 어려울수 있습니다.
* 그외 문의는 한국성폭력상담소(02-338-2890)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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