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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작은말하기 후기 관리자 ㅣ 2019-05-30 ㅣ 144

봄의 끝물인 5월 말,

작은말하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

아래는 참여자들의 후기입니다.




마치 저의 경험을 다른 이들을

통해서 듣는 느낌이었습니다.

시간 제한 상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하지는 못 했지만

다음달에는 표현을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은-


동등한 발언 기회. 시간. 골고루~자연스럽게. 음악♪

'지인'에게 당했다고 말한 지인을 만나게 되었는데

저 때문에 이야기를 못한 것은 아닐지... 혹시나...

감사해요!


두번째 참석하는데 처음에 올 때의 마음과

두번째 참석의 마음이 많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편안함과 따뜻함과 지지와 격려의 시간 속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다음달에 뵐께요~


우리는 많은 말을 했습니다

더 많은 말을 해야겠습니다

더 더 들어야겠습니다

오늘도 힘이 납니다

푸른나비


마음을 열어도 안전한 곳이 있다는 데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김밥이 너무 맛있었어요.

매번 좋은 음식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월에...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서로에게 지지하는 내용들이 다 제게

해주시는 말 같아 힘이 되었습니다.


괜찮아진 줄 알았다.

잘 지낼 수 있었고 잘 지내왔기에 그런 줄 알았다.

수차례의 상담을 받았고 많은 정리를 해오면서 정말

괜찮아진 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젠 고통스러워서는 안된다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묻어두었던 것 같다.

'네겐 힘이 있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정말 그런 줄 알았고, 나름 자부심도 있었는데.

내가 진정 힘이 있었던 순간이 있었나 싶다.

오늘 문득 작은말하기에서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정말 문득 내 자신이 사무치게 불쌍해졌다.

왜 나는 단 한번도 내 자신을 불쌍하게 여겨보지 못 한 것인가.

계속 끝없이 바라봤다고 생각했는데.

진정 나를 바라본 적이 있었던가. 눈물이 나올 것 같다.


오랜만에 참석해서 생각 정리하고 갑니다.

모두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인생~~~


오늘 온 장소 같이 피해자만 있을 수 있는 공간,

편안한 분위기, 마실 것


오늘도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항상 이 자리를 주최해주시는 한국성폭력상담소,

유랑님, 바람님 감사드려요!

-민지-


내가 잘못되거나 이상한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이 잘못된 거다!

이 말들이 지금 나에겐 진리고

그 진리가 나를 자유케 하리라~

-에버그린-


아픔의 모양은 각자 다르지만

함께 나누는 얘기에서 공감대가

형성된다는 느낌이 편안해요.

그러나 맘 속에서 아직도 "자책"...?

하는 목소리도 느끼게 돼요 ㅎㅎ

한걸음 한걸음. 함께 하다보면

조금씩 아픔도 옅어지고, 함께라

가벼워진다고 느껴요 ~고맙습니다~


혼자 모든 것을 이겨내려고 할 때, 무너져가는 내면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 지 몰랐어요.

작은 말하기에 나와서, 저와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각자의 아픔을 다양한 템포로 느리게 빠르게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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