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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23년 11월 작은말하기
  • 2023-12-01
  • 1247

올해의 마지막 작은말하기였습니다.

차가운 날씨, 따뜻한 스프& 빵과 함께 모두 모여서 '이 공간의 약속'을 읽고,

천천히 우리의 말하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 아쉬움은 다시 올 시간의 기대감을 높이며 이 시간이 계속되길 바람으로 변화해갑니다.





이야기를 하고 들으면서

느끼는 것이 참 많았어요.

세상에 혼자가 아니구나!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혼자가 아니에요. 다른 누군가도

용기를 얻어 작은 말하기에 

오기를 ... ^ ^



같은 일을 겪어도

그에 대한 기억과 생각과 

느낌은 다를 수 있습니다.

될 수 있으면 나에게 

좋은 쪽으로 인식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나는 살아있다.

가해자들에게서 받은

상처로부터 벗어나서

나의 삶을 살 것이다.

- 내면아이 -



많은 참석자만큼

많은 이야기가 오갔던 것

같아요

나를 지키는 힘을 길러 

앞으로 또

살아가봅니다.



"사랑을 배운

계기와 

과정을 출발점으로

돌아가 되짚어 볼 때

자신을 지키는 자신이

되어

자유롭게 말 하게 된다고

배웠습니다"

2023.11.29

mimi



2023년 작은말하기와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평생 연대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23. 11. 29.

-소신-



어떻게든 살아남아

당신과 함께 할 수 있게됨을

소중히 하며 다시 한 번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올해의 공식적 마지막 작은말하기

라니 아쉽네요.

오늘도 새로 오신 생존자분들을

보며 함께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다음달 송년회에서 뵙도록

해요,

-나타샤



" 그때 말하지 그랬어.

왜 이제 와서 말해?!"

가해자보다 더 아픈 말들은

해가 지나도 여전합니다.

그럼에도 나는 오늘을 살고

오늘, 나를 닮은 "우리들"을 만나

힘얻고 집으로 갑니다.

11월 푸른나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