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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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를 보낸 후 급격히 쌀쌀해진 10월의 마지막 수요일,
성폭력 생존자 자조모임 <작은말하기>가 열렸습니다.
자기 소개를 하면서 각자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소개해 보았는데요,
인형, 미술, 대화, 고양이 등 좋아하는 것을 말할 때 저마다 잔잔한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온 생존자들의 삶이 앞으로도 더욱 다채롭고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아래는 참여자들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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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작은말하기 참여했던 날이 문득 곱씹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긴 시간 작은말하기 올 수 있어서 매번 감사한 마음입니다.
혹시 후기를 보고 있는 생존자분들이 있다면, 한걸음 용기 내어서 와주셨으면 무척 반갑겠습니다.
- 나타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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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삶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살아 계셔 주셔서 반갑습니다.
- 나비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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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연대와 공감, 위로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귀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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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보다 더 잘 살고 싶다"
가해자들과 상관 없이
푸른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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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삶은 앞으로도 이어지는 거니까요.
모두에게 평안이 있기를 기원하고 싶어요.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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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장난스럽게 얘기했지만 전혀 안 힘들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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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신 분들과 익숙한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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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생존자분들은 강한 사람입니다.
피해자 분들 모두 행복한 2025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10명의 생존자분들과 유익한 대화 감사했습니다.
- 봄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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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다음 달에 또 만나요.
작은말하기 모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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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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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생존자 자조모임 작은 말하기는 3~11월 중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진행됩니다.
작은 말하기에 신규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공지>행사 참여 안내 게시판 을 통해 매월 초 올라오는 참여 안내 공지를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기존 참여자는 작은말하기 카페를 통해 공지 확인 및 참여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