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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역량강화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일상회복과 치유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8/16(화) [온라인 토론회] “젠더 갈라치기”라는 새로운 함구령 넘어 - 젠더폭력 저항하고 애도하기
  • 2022-08-01
  • 1004


[온라인 토론회] “젠더 갈라치기”라는 새로운 함구령 넘어 젠더폭력 저항하고 애도하기

■ 일시 _ 8월 16일(화) 저녁 7시
■ 장소 _ 온라인 zoom
■ 참여신청 _ 분노하고 애도하는 이들 https://bit.ly/2022inspeak

○ 사회 _ 닻별 (한국성폭력상담소)

○ 발제
□ 대학에서 성차별은 어떻게 지워지는가  : 원정(유니브페미)
□ “젠더 갈라치기”라는 함구령, 윤석열 정부는 여성폭력을 해결할 수 있을까 : 추지현(서울대 사회학과)
□ 준강간 누가 어떻게 '허용'하고 있는가 : 남성아(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천주교성폭력상담소)

■ 주최
한국성폭력상담소, 유니브페미,  준강간사건의 정의로운 판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 문의
한국성폭력상담소 02-338-2890 ksvrc@sisters.or.kr

* 이미지설명 _ 세 장의 이미지에 행사 일시, 장소, 발제자, 발제 제목이 적혀 있다. 그 중 두번째 이미지에는 아래와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대학 내 성폭력으로 한 여성이 죽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죽음을 애도할 수 없다. 그의 죽음에서 터져나온 대학 내 성차별 공론화 대자보 역시 심사대상으로, '강성페미'의 허튼 소리로 치부된다. 그의 죽음은 어느 언론사들의 수익을 위한 클릭수 뻥튀기 용으로 소비되어 존엄한 영면조차 쉽게 허용되지 않았다. 세상은 연일 그의 죽음이 '젠더'때문이 아니라고, '성차별'과는 관련없는 일이라고 떠들어댄다. 여성으로서 경험한 폭력을 여성대상폭력(Gender-based Violence against Women)이라고 말조차 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가 목도한 것이 진정 젠더폭력이 아닌가? '젠더 갈라치기'라고,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저항과 애도의 목소리를 가로막는 사람은 누구인가? 성 차별과 성폭력이 공론장에 쏟아져 나오는 걸 두려워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어떤 애도와 저항만이 승인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