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폭력상담소
성폭력이 ‘정조에 관한 죄’였던 1991년, 한국성폭력상담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후 ‘사적인‘, ‘중요하지 않은’, ‘수치스러운’ 성문제, ‘여성들의 거짓말’, ‘여성의 정조 문제’로 치부되던 한국사회의 왜곡된 성인식과 성문화를 바꾸기 위한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이 성별권력관계와 남성중심적인 사회문화의 문제임을 알리고 평등과 인권을 향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9만 7백여 건(2023년 기준)의 성폭력 피해자 상담, 지원을 통해 수동적인 대상으로 성애화되는 여성, 소수자들의 억압된 경험을 성폭력으로 재정의하는 균열과 변화에 함께 해왔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분법적 성별권력관계 구조, 여성의 몸과 성을 규범화하는 통념, 차별과 혐오를 확대하는 사회문화에 맞서 평등하게 관계 맺고 나다운 모습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활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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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피해생존자를
성폭력피해생존자 상담 및 심리, 의료, 법률적 지원
상담하고 지원합니다.
성폭력피해생존자 자조모임 및 치유프로그램 운영
부설 성폭력피해생존자 보호시설 ‘열림터’ 운영 -
성폭력을 조장하는
젠더감수성, 인권감수성 확산 활동
사회 문화를 바꾸어 나갑니다.
성차별/성폭력 문화를 바꾸는 활동
성폭력예방교육 및 성폭력 관련 서적 출판
부설 연구소 ‘울림’ 운영 -
여성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성폭력특별법 및 형법 제/개정 운동
제도 마련을 위해 활동합니다.
경찰, 검사, 수사관 및 사법부 의식 개선 운동
여성, 성폭력 관련 정부정책 감시 및 제언
국제인권조약 기반 법/제도 감시 및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