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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화운동

성폭력에 맞서기 위해 대안적인 관계, 일상, 실천을 만들어가는 성문화운동을 소개합니다.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5/15까지~)
  • 2018-04-23
  • 2837
MeToo가 바꿀 세상 우리가 만들자!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

성차별․성폭력을 근절하고 성차별적 권력관계와 성폭력을 가능하게 했던 사회구조의 개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활동해온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미투시민행동)은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을 시작합니다. 

사회 각 영역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온 미투는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성차별의 결과로, 성차별적 규범, 문화, 제도 등 사회 전반을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고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미투가 우리 사회에서 왜 들불처럼 번져왔는지, 미투로 드러난 사회 각 영역의 구조적 개혁과제가 무엇인지를 통찰하고 구체적 실천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까지 미투운동이 계속되어야 할 이유입니다. 그동안 뜨거웠던 미투가 일회적인 개인의 용기, 2018년 어느 한 시기의 역사적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2018년 반드시 성평등 사회로의 의미있는 진전을 이뤄내야 합니다.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은 시민들이 미투운동과 함께 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시민행동입니다. 미투운동이 성차별적 구조를 깨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때까지 개인, 사회, 국가가 개혁을 멈추지 않도록 미투운동의 흐름을 이어지게 하는 동력이 될 것입니다. 벌써 일각에서는 미투는 이제 지나가지 않았냐며 마치 미투운동이 한때의 지나가는 바람일 수 있는 것처럼 사소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평등한 세상으로의 변화 없이 미투운동은 멈춰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2018년 성차별 성폭력의 문화를 끝장낼 것임을 공표했습니다. 1만인 선언은 이에 대한 확고한 지지가 될 것입니다.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은 무엇보다 미투운동의 실질적 주체가 바로 ‘나’이며 실질적 개혁을 견인해가는 주체가 ‘우리’라는 선언이 될 것입니다. 

#미투시민행동은 4월 21일(토), 혜화역 마로니에공원에서 개최되는 전국동시다발 성차별·성폭력 끝장집회에서 1만인 선언 전개를 선포할 예정입니다. 5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선언인 과 한줄 선언을 모집하여 5/17(목) 강남역 ‘여성살해’사건 2주기에 맞춰 일간지와 포털사이트를 통해 게재할 것입니다. 선언자들의 한 줄 선언을 모아 시민들이 함께 쓰는 선언문을 만들고, #미투시민행동 활동백서에 담아 역사의 기록으로도 남길 예정입니다. 1만원 이상의 선언비는 올 해 이어질 미투집회와 미투운동을 알리는 데 쓰겠습니다. 신청은 온라인과 #미투시민행동 참여 단체들을 통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미투운동 지지와 성폭력·성차별 사회의 변화를 위해 많은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 참여하러 가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1F4s2EZXZScs1FQpN2fxqOiSPooJcoNer8yOgBMiOlK44Hg/viewform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1만인 선언 
○ 모집기간 : 2018년 4월 21일(토) ~ 5월 15일(화) 
○ 선언일 : 2018년 5월 17일(목) 
○ 선언방법 : 일간지 전면광고(명단), 포털 사이트 게재(명단과 한줄 선언문) 
○ 참여방법 : 아래 서명링크에 신청하고 선언비(1만원 이상)를 입금 
○ 입금계좌 : 신한은행 110-488-038542 (예금주명: 김영순) 
○ 문의 :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02-313-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