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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 변화

성폭력 및 여성 인권 관련 법과 제도를 감시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법 제·개정 운동을 소개합니다.
명예훼손 역고소 규탄 1인시위 중!
  • 2007-03-06
  • 5020

1인시위는 매주 금요일 12시반부터 한시간 동안, 광화문 대우빌딩 앞에서 했습니다. 누가 대우빌딩에 있냐고요? 성폭력 가해자 이형모 전 시민의 신문 사장입니다. 책임과 반성없는 태도와 시민의 신문 기자와 노조원들을 명예훼손 역고소 하여 금요 릴레이 1인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대우빌딩 안에 있는 재외동포신문, 희망포럼, 뉴패러다임포럼,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에 각각 회장, 상임운영위원장, 상임대표, 감사로 이름을 달고 있습니다.

1인시위에서는 "책임과 반성없는 성폭력 가해자에게 명예는 있다?" "이형모는 명예훼손 역고소를 즉각 그만두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사건에 대해서 간단히 알립니다. 또 옆에서 여러 단체들의 성명서를 인쇄한 유인물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지지난주에는 운동사회성폭력근절을 위한 활동가 모임과 함께 했고, 지난주에는 언니네트워크와 함께 일인시위를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우빌딩 경비실과 주차관리소에서 알아보고 나오셔서 유인물을 받아가 열심히 읽으시더군요.
1인시위를 하고 나서는 3층과 7층에서 재외동포신문사와 희망포럼 관계자분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성폭력 가해자가 성찰과 반성없이 명예훼손 역고소, 사실왜곡 등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은, 이형모를 지지하고 묵인하는 배경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습니다.



지난 일요일(3/4)에 있었던 38한국여성대회 시민난장에서도 명예훼손 역고소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어휴, 나원참" 하는 표정으로 척척 서명에 참여하셨습니다. 역고소를 규탄하는 많은 개인과 단체들이 성명, 의견등을 널리 발표하고 일인시위에 함께 할 것을 유인물을 통해 제안하였구요.

성폭력 가해자의 반성과 책임없음을 규탄합니다.
운동사회 성폭력 가해자의 역고소를 반대합니다.
1인시위는 계속됩니다. 이번주 금요일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