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성폭력가해자 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정책을 실시하여 성폭력 가해자를 엄벌하고 성폭력을 억제해야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최근 성폭력가해자에 대한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가 실시되고 성폭력가해자에 대한 신상공개 범위나 방법도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이처럼 현재의 성폭력범죄에 대한 한국사회의 대응체계는 감시와 처벌중심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가해자를 사이코패스나 정신이상자로만 취급하는 태도를 견지하며 그들을  사회와 분리된 별종으로 취급해 성폭력범죄의 책임을 그들에게만 전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해자 또한 우리와 함께 이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입니다. 이러한 강력 처벌 정책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심각한 성폭력이 발생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가해자를 양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게 성폭력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문화적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닐까요?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한국사회가 성폭력가해자들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을 공유할 것인가를 다시 질문하면서, 가해자 상담 및 교육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이를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2011 성폭력가해자 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1 성폭력가해자 상담원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성폭력 가해자, 어떻게 만날까?』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