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교육
여성주의적 담론생산을 위한 연구와 반성폭력을 위한 교육 사업을 공유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성폭력 예방 비디오 출시
초등학교 고학년 성폭력 예방 비디오 “우리들의 약속”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개소 13주년 기념 성폭력예방 애니메이션 시사회
"언 땅이 녹고 새싹이 돋는 봄입니다. 안녕하세요!
본 상담소에서 어린이날을 즈음하여 어린이성폭력예방 비디오 시사회를 개최합니다. 그동안 유아성폭력예방과 청소년성교육에 대한 관심에 비해 사각지역으로 있던 어린이성폭력. 그에 대한 고민과 예방 교육안을 담아 초등학교 고학년용 애니메이션 “우리들의 약속”을 제작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함께 보고 고민과 대안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한국성폭력상담소 개소 13주년도 함께 축하하고 격려해주세요~~^ ^
사회 : 변혜정(본 상담소 부설 성폭력문제연구소 소장) ● 여는 말 ......................................................... 이미경(본 상담소 소장) ● 추천의 말 ................................................. 박경양(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회장) ● 축하의 말 ........................................... 정숙영(경기도청 여성정책과 과장) ● 작가의 말 .............................. 이응률(어린이 연극학교, 초등학교 교사) ● 제작자의 말 ......................................... 박기복(아지트 대표, 강원대 교수) ● 비디오 시사회 : “우리들의 약속” ● 질의 및 응답 ● 토론 * 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오세요! ^ ^ 시사회 당일날은 자료집을 포함해서 10,000원에 판매합니다. |
<제작의도>
1. 또래 사이에서 가벼운 장난에서 비롯되는 성폭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
한국성폭력상담소 2002년 상담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성폭력이 늘어나고 있을 뿐 아니라 또래 사이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성폭력 예방 애니메이션에서는 또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장난이나 행동에서 비롯되는 성폭력에 초점을 맞추어 의도하지 않은 행동이 성폭력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고, 일상생활에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자신의 몸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2.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교육자료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화려한 영상물에 익숙한 나이임을 감안하여 애니메이션을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개성있는 캐릭터와 재미있는 화면구성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 많은 내용, 교훈적인 내용을 주는 영상물보다는 아이들로부터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는 교육보조자료로 제작하였습니다.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할 때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약속’은 부모나 교사가 직접 이야기하는 대신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교육 영상물이라기보다는 아이들로부터 이야기를 끌어낼 수 있게 하는 도구입니다. 영상물에 나오는 아이스께끼나 똥침, 브래지어 끈 잡아당기기와 같은 장난들은 성폭력이 될 수 있는 대표적인 행동들을 표현한 것이며 어떤 경우 아이들의 현실과 다르다 하더라도 이를 통해 자신들이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을 끌어내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4. 어린이용, 어른용 소책자를 따로 제작하여 교육의 효과를 증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상물만 보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후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어린이용과 어른용의 소책자를 따로 제작하였습니다. 어린이용 소책자는 아이가 직접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면서 성폭력 예방과 대처법에 대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어른용 소책자는 아이들과 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때 염두에 두어야 될 것들을 비롯하여 성폭력 예방 교육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았습니다.
- 대상 : 초등학교 고학년 - 시간 : 약 13분 - 제작년도 : 2003년 * 주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아이들의 성장단계나 상황에 따라 학년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고 토론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다솜이의 반이 현장학습을 가는 날. 늦게까지 나타나지 않는 두 남자친구(티비와 짱구)를 찾으러 간 컴퓨터실에서 다솜이는 야한 사진에 반 친구 민지의 얼굴을 붙여 친구들에게 메일을 보내려고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다. 기분이 상한채 돌아와 차에 오르는데 장난을 잘 치는 동현이가 다솜이에게 아이스께끼를 하고, 다솜이는 복수로 똥침을, 동현이는 다시 찌찌뽕을 한다. 이 사건을 통해 선생님은 성폭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게 된다. 토론 결과 앞으로 성폭력을 하면 화장실 청소를 하기로 아이들과 선생님은 약속을 한다. 현장학습을 다녀온 어느 날, 수업시간에 둥이가 다솜이의 브래지어 끈을 잡아당긴다. 둥이는 약속대로 화장실 청소를 하고 반성을 한다. 음란메일을 보내는 것도 성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된 티비와 짱구도 반성을 하고, 야한 사진 대신 현장학습 때에 찍었던 사진을 아이들에게 메일로 보내주고 보내주고 뿌듯해 한다. |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제작한 어린이 성폭력 예방비디오 시리즈>
▷ 내 몸은 내가 지켜요 II : 유아대상 성폭력예방비디오 (2002) - 20,000원(운송료 포함)
1993년에 제작되었던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2002년에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유아대상 성폭력예방비디오. 5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 애니메이션 등을 삽입하여 꾸몄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내 몸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총 28분, 3부(좋은 느낌․싫은느낌,소중한 나의 몸, 싫다고 말해요)로 구성되어 있다.
▷ 너 무슨 생각하고 있니? : 청소년 성폭력예방비디오 (1998) - 20,000원(운송료 포함)
- 상영시간 : 25분 / - 대상 : 남녀 중학생, 교사 및 학부모 / - 기획 : 한국성폭력상담소 / - 제작 : 에센스 프로덕션
건강한 성규범을 갖출 수 있도록 이끄는 성교육이 부재한 환경 속에서 온갖 일탈적인 성문화에 대책없이 노출되어 있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서 제작된 청소년 성폭력 예방 비디오. 청소년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이트 성폭력에 초점을 맞추어 여성과 남성 사이의 왜곡된 의사소통이 성폭력이라는 무서운 상황에까지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청소년들이 스스로 깨닫고, 그 원인과 대책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효율적인 토론을 위해 토론자료가 담긴 팜플렛도 함께 마련하였다.
<구입 및 시사회 문의>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문제연구소
Home : http://www.sisters.or.kr
Tel : 02-338-2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