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다섯번째 작은말하기
2011년 다섯번째 작은말하기를 마쳤습니다.
원래는 7월 31일에 하기로 되어있었던 작은말하기......
쏟아지는 폭우로 일주일 미루었었죠.
그런데 8월 3일 당일에도 비가 조금씩 내려 걱정을 했었답니다.
생각보다 많이는 참석하지 않으셨지만 새로 오신분이 네 분이나 되셨어요.
쉽지 않은 얘기들, 처음 하는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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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 경험 한 줄 알았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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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가 더 위로받은 2차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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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를 요청할때 성폭력 피해 경험을 모두 드러내야만 하는 상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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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벌 받은 가해자!! 까지
이번달의 작은말하기도 처음은 망설여졌지만 마칠 시간이 될 수록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가슴 졸이기 하다가도 너무 잘되었다며 안심이 되기도 하는
말하고 듣는 자리
다음 작은말하기에서도 이어졌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