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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6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를 진행했습니다.
  • 2009-04-22
  • 2932
 
모든 전쟁과 성폭력에 반대한다!
 
-제 86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오늘  4월 22일 수요일 정오,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리상담소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862번째 정기 수요시위를 주관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에 대한 활동을 알려내는 장으로, 일본정부가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저지른 범죄인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해결을 요구해온 수요시위가  벌써 17년째 계속 되고 있습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수요시위가 쉬지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동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 오랜 시간동안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태도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놀랍고 화가 납니다. 수요시위가 언제쯤 끝날 수 있을지 생각하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했지만 변함없이 많은 분들이 수요시위를 지켜주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우리 상담소의 활동가들과 상담원 선생님들께서 함께 했구요.  그리스도의 교육수녀회, 마포사회복지관 가나다라한글교실 진달래반 할머님들, 그리고 정대협, 나눔의집 자원활동가들, 멀리 일본 고베에서부터 오신 분, 최고의 농구선수이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홍보대사이신 전주원 선수도 참가하여 수요시위를 더욱 뜻 깊은 자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생존자이신 박옥선, 이순덕, 이윤수, 이옥선, 김순옥, 강일출, 배춘희 할머님들도 빼놓을 수 없구요.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감동적인 공연을 해주신 ‘나온’님!
덕분에 오늘 참가자들과 할머님들이 더욱 힘이 났습니다. 다시 한 번 멋진 노래를 들려주신  나온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연대발언과 자유발언 시간에는 수요시위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우리상담소 활동가 마도님은 수요시위가 이렇게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하며, 일본교과서 문제에는 민감하면서 위안부 문제해결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한국정부를 규탄했습니다. 마포사회복지관 가나다라한글교실 진달래반 할머니들께서는 기금을 모아 정대협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우리의  팔백예순두번째 목소리를 일본정부가, 한국정부가 제대로 좀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정부는 즉시 역사 왜곡과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중단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전쟁범죄의 역사를 올바르게 기술하고 겸허하게 교육해 다시는 인권유린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실용과 국익을 앞세워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온 한국정부도 문제 회피를 즉각 중단하고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 여성인권 유린하는 모든 전쟁과 성폭력에 반대한다! 

     - 일본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공식사죄하고 법적 배상하라!

      - 일본정부는 역사왜곡을 중단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시행하라!

 


댓글(1)

  • ㅋ ㄹ
    2009-04-23

    우왕 한국성폭력상담소 멋져요! 전시성폭력 반대! 평화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