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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해보내기 후기입니다.
  • 2014-01-14
  • 2969

2013년을 마무리하는 어느 멋진 날, 1211일 저녁 72호선 시청역 근처 스페이스노아에서 한 해 동안 상담소를 후원해주신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하는 즐거운 송년파티가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한해보내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한해보내기 시작 전 상담소 활동가들이 모여서 무대와 테이블 그리고 음식을 셋팅하고 회원님들의 반가운 입장을 기다렸습니다. 올해는 부대행사로 회원님들이 후원해주신 물품으로 미니바자회를 열었습니다.

 

 

2013년 상담소의 활동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해보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013년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주요 활동들을 살펴볼까요?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10주년을 맞이하는 사업으로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은수연님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가 있었습니다. 백여 명의 참여자와 눈물과 웃음을 함께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성폭력생존자말하기대회 [지금]1025일 금요일 삼성동 베어홀에서 열렸고 1219일 목요일 저녁 7시에 레이첼카슨홀에서 말하기대회 10주년 포럼이 열릴 예정임을 소개하였습니다. 기금마련사업으로 5일일호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고 열림터와 상담소 회원들을 모시고 20137 잔인한 나의, 홈 영화상영회가 열렸습니다. 성폭력 법 개정과 차별에 관한 기획특집으로 꾸며진 반성폭력 6호와 7호가 발간되었고 나눔터 73호도 발간되어 회원님들을 만났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성폭력피해생존자 자조모임인 작은말하기가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9차례에 걸쳐 진행되었고 상담소 욕망찾기5월부터 7월까지 15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또한 성폭력을 예방하고 반차별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젠더감수성교육 매뉴얼을 제작하기 위해 힘쓴 한해였습니다. 또한 성폭력 법 개정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쟁점토론회인 1122법개정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열림터 20주년 기념 연구사업으로 친족성폭력에 관한 책을 출판하고자 준비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바쁜 한해였네요!

 

 

크리스마스 캐롤이 흐르는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테이블수다와 공연들이 진행되었답니다. 첫 번째 테이블수다는 자기소개와 참여하게 된 계기 등 같은 테이블에 알게 된 회원님들이 서로 인사하고 얘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어서 상담소의 상담자원활동가들의 멋진 공연이 있었습니다. 가사를 개사한 노래와 재미있는 의상으로 분위기를 한껏 올려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상담자원활동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가 있었습니다.

 

 

 

올해 상담소 활동가들이 준비한 공연은 영화 메종 드 히미코에서 나왔던 단체 댄스였습니다. 15명이 모두 올라가서 춤을 추기에는 무대가 좁고 연습할 시간이 많지 않아 춤도 서툴렀지만 상담소 활동가 전원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공연을 준비했던 만큼 회원님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_^  이어지는 수다테이블에서는 기발한 소모임 아이디어나의 2013년은 OOO였다! 나의 2014년은 OOO일 것이다!를 주제로 활발한 이야기 시간이 있었습니다. 상담소의 새로운 소모임으로 밸리댄스, 맛집탐방 등 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나왔는데요, 2014년에는 소모임을 진행하면서 회원님들과 더 넓은 교류의 장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테이블별로 팀대결을 펼친 상담소와 함께 빙고!’ 시간이었습니다. 2013년 상담소의 활동을 칸칸이 적어 넣고 빙고를 제일 먼저 외친 팀에게 멋진 상품이 돌아갔습니다. 끝으로 모든 회원님들이 한해보내기 행사에 입장하실 때 지참해 주신 선물을 모두 돌아가면서 나누어 가지는 선물교환타임이 있었습니다.

 

 

2013년 한해보내기는 이렇게 선물교환식과 끝인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회원여러분! 활기찬 2014 시작하시고 올해도 상담소와 뜻깊은 인연을 이어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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