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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작은말하기 후기]
  • 2017-09-29
  • 2537

9월 말하기는 용기와 힘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신규참여자 3명과 기존 참여자 9명  총12명의 참여자가 열띤 말하기였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에도 우리들의 공간은 열기가 가득했지요.

새로운 참여자들의 용기있는 말하기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자

자신을 들여다 보기를 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모두 속시원한 가을밤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추석 잘 보내시고 10월에 만나뵙기를....






오늘은 일을 쉬고 이쪽으로 왔어요~

 항상 사용하던 본명이 아닌 이름으로

 참가하니 기분이 남달랐네요.

 참가자도 많았고. 집중도도 높았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경청의 시간을 넘어서 나의

 말하기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두어라

꿈같은

인생



꼭 막힌 벽 사이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깊은 내가 온 길뿐이고 벽이 다 막고 있는....?

그 벽사이에 문이 있단 것은 알고 있는데

그 문이 도대체 어디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어요. 이제까지 힘들게 걸어오고  또

걸어왔는데 더 이상 앞으로 걸을 수

없는건가... 하고 ...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문이 어디있는지. 하지만 벽 건네의

빛이 존재함을 미세하게 느끼기 시작하게 된

것 같네요.



늘 우리의 에너지가

 너무 좋았어요.



오늘은 여전사들dmf

만난 느낌이에요.

모두 용감하신 것 같아요.



몇달동안 고민했던 일들을 

처음으로 솔직하게 얘기 했어요.

해답은 제가 찾겠지만

의견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동생에게

애인에게

엄마

친구에게    말했을때....

                이미 말하지 않아도 알려졌을때


                그래도 말하고 싶다.

                늘 강한 마음

                답답하고

                화가난다.



 "작은말하기를 통해"

용기가 한단계 한단계

내마음속에 계단을 만들고

있다.  그 용기가

나중에 입밖으로

자신있게 꺼낼수 있기를

바란다.



시원한 속풀이

좋았습니다.

                공감하고  또 하는

                자리, 담에

                또  뵈욥!!!!

댓글(2)

  • 지지자
    2017-11-20

    성폭력에 관해 더 알고 싶어 들어왔다가 많은 공부를 하고 갑니다. 여러분들을 지지한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어 이렇게 댓글을 남깁니다. 여러분들의 미래를 온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박수은
    2017-10-25

    참 용감하신 분들, 아름다운 그대들, 끝가지 화이팅 하시고 용기 잃지 마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