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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작은말하기 후기
  • 2017-10-27
  • 2488

10월 말하기는 새로운 멤버 없이 기존 멤버들로 진행되었습니다.

최근에 꾸준히 오시던 분들...

몇년이 흐른뒤 찾아오신 분들도 모두모두 반가웠습니다.

이번엔 자신들의 각오와 선언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힘이 되도록 또는 힘을 실어주길 바라면서....

다음달엔 어떤 말하기가 있을지 기대됩니다.








이번에는 작은 말하기를 기다리는

한달이 너무 길게 느껴졌어요.

그만큼 힘든 일들이 일상다반사로

일어났거든요...


그런데 제 얘기를 꺼내기가

아직은 어렵네요.

일을 빠지고 온만큼.....

일 얘기를 하고 싶었는데....


올해가 가기전에 기회가 되면

준비될때 나누고 싶어요.


             -지은-






몇년만에 가만히 들어주세요.

따뜻한 자리

기쁘고 슬프고 아팠어요.

지지합니다. 그리고 지지받고

싶어요.

함께 들어주고 말하고

편이되주고 편들어주세요.


              -용기-





나는 이제 감당할 수 있다.

그래서 기억을 삭제한다.


나는 최소한 친족성폭력 만은 당한적이 없다.


내 친한 친구도 친족성폭력만은 당한적이 없다.


내가 모르는 사람도 친족성폭력을 당했다는 말조차

들은적이 없다.


나는 태초에 태어날때 처럼 한번도

상처를 받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소중한 엔젤-







우리는 끝까지 말할 것이고

결코 지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 주는 "작은 말하기"

고마워요.

소중한 자리 감사합니다.


오매!  똑같다!!!


                     - young-






생존자의 삶은 이어진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감정을 겪으며

탐험가의 길

가족은 너무 쉽게 회피하는데 말이야....






많은 증언들!

동일한 이름으로 묶었어도

별과 별 사이만큼 먼 사이

세상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단단-






오늘은 선언하는 날!

이 선언이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의 변화로 크게

이어지길 바랍니다.

모두들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푸른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