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작은말하기 후기
호우주의보도 뚫고 작은말하기는 진행되었습니다.
다소 오붓한 인원이지만 그만큼 개개인이 많은 얘기들을 나눌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맑은 하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씻어줄 9월의 바람으로
다음 달을 기약해 봅니다.
오늘은 폭우가 쏟아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각자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던 걸
꺼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은
자유란
말하기 입니다.
오늘도 자유롭습니다.
-날아다니는~ 푸른나비^^
성폭력 경험으로 힘듦을
나누고 싶은 분을 배려
못해서 미안했어요.
-에버그린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우리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러나 나만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경험을 나누며
오늘도 살아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함게 해줘서 고마워요.
-앎
이야기를 듣고
내 생각이 떠올라오면
내가 지금 잘 살려고 하는게
맞는가 고민이된다.
-
호우주의보로 못 오신 많은~
참여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