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작은 말하기 후기
9월 말하기는 기존 참여자들로만 진행되었습니다.
다른 달 보다 에너지 넘치고 흥분된 상태로 진행되었던 것 같아요.
다음달에는 보름달처럼 풍성한 마음으로 뵙도록 해요.
한달에 한번
저에게 물을
주는 시간이예요.
늘 늦게까지 한결같이
함께 해 주시는 상담소 선생님
감사드려요.
나오시는 한 분 한분의
존재에 감사드려요.
같이 행복으로 나아가요!
집이 생겼다.
계속된 만남을 통해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경험.입장에
대해 폭넓게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에버그린-
오늘은 제가 피해 겪은 날처럼
비가 오네요.
비를 맞으며 작은말하기 장소로
오는 발걸음은 무겁지 않았습니다.
다 털어내진 못했지만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낮선 사람들만 있던 세상에
내가 말하고 이야기하고
내가 온전히 맞다고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났어요.
가해자. 네가 틀렸어.
사과하는 법 좀 배워라.
말하기 할때 마다.
내모습을 좋아하게 되는
"기적"이 있습니다.
모두 만나서 기적을 느끼길
바라는 생존자 마음으로
오늘도 썼습니다.
-푸른나비
내 상처가 먼저
-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