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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작은말하기 후기
  • 2019-03-29
  • 1642

오랫동안 기다렸던 2019 작은말하기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올 해 첫 작은말하기의 시작은

새로운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아래는 3월 작은말하기 참여자들의 후기입니다 :)


두 달이라는 시간이 참 기네요~

경험을 나누고 느낌을 나누고

같은 공간에서 서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감사했습니다.

-에버그린-


운좋은 가해자는 버틸 수 없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먼저 태어난 큰언니 작은언니 우리 작은 말하기에서 만나

힘든 일 함께 얘기하며 따뜻한 온기 나눠요.^^


속에서만 담고 있던 내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며 위로 받았습니다.

같은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처음 만나 모든 이야기를 나누니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이다.

이곳에 몇달 안 왔을 뿐인데,

일상을 살면서 '건강하지 못 한 조직' 속에서

내 의식이 흐려짐을 느꼈었다.

오늘 이 몇시간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적어도 이 모임 모두만은 알았으면.. 헤헷.


두 달의 작은말하기 공백이 유독 길게

느껴졌어요.

새로운 공간 -아늑해서- 섭외도

좋고, 오랜만의 말하기, 듣기 위안 얻고

갑니다.

가해자를 폭로하고 싶은 이 욕망은

생존자 시위 때 밝히고 싶어요.

오늘 생존의 경험을 나누주신 분들의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

-지은


V 작년 12월 송년회 이후에

   3개월 만의 "작.말"

   안 왔으면 큰일날 뻔!!

V 자질구레한 기억들 !

V 운 좋은 가해자!

V 강간공화국 대한민국!

   꺼지라고 해!! 
   꺼져!!


올해 첫 작은 말하기 모임.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안전하게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곳에 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심에

매번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음 달에 봬요.

도랑


오늘도 작말모임을 통해

많은 위안 받았어요~


오랜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저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다른 피해생존자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제 여러 피해경험이

머릿속에 떠올랐어요...

이 사건, 저 사건 엉켜붙은 기분이라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가네요 ㅠㅠ

다음 달에 또 올거니 그 때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가고 싶어요

-P-


자! 이제 구체적으로

실행할 때가 왔습니다. 신나요!

드디어 내 안에서

답을 찾아냈어요!

나를 응원합니다 ~!!

푸른나비


처음 참여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웃고 울고 떠들고 즐거웠습니다.

아이디어도 많이 얻어갑니다.

-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