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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9년 문자후원 결산 : 성차별, 성폭력 없는 세상으로!
  • 2020-01-29
  • 1084

안녕하세요 여러분! 새로운 마음으로 돌아온 한국성폭력상담소입니다.

돌이켜보면 2019년은 한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을만한 엄청난 일들이 많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문자후원함에도 다양한 소식들이 쏟아져 들어왔는데요. 어떤 문자가 날아왔을지, 함께 보실까요?

 

1. 안희정 2심 유죄

201921일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2심에서 유죄를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날이었습니다.

오랜 싸움 끝의 값진 승리에 대한 기쁨을 많은 분들이 문자로 전해주셨어요.

- 안희정 유죄!!!(7147님)
- 안희정은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응원응원응원! 연대연대연대!! (7823님)
안희정 유죄판결 기념 후원입니다ㅠㅠ 눈물 나올 것 같아요..
- 범죄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우리는_김지은씨를_지지합니다 #안희정은_유죄다 (8104님)
- 안희정 구속 선물세트를 두 손에 들고 고향으로 내려갑니다(1140님)
- 2심판결 환영합니다!!!!
설앞두고 좋은소식 하나 들었네요. 부디 생존자께 조금이나마 늦게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0517님)
- 안희정은 유죄다! 범죄자는 감옥으로! (0517님)
- 축 구속 (2647님)
- 축 안희정 구속 (8154님)
-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3696님)
-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더이상 피해자가 숨지 않고,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되돌아가는 세상이 속히 오길 바랍니다. (4418님)
- 안희정유죄징역살이에쐐기를박읍시다!!! (1564님)
- 축하하며 보냅니다~!!!(0280님)
- 안희정 구속 덩실덩실(9311님)
- 앞으로도 여성으로써 늘 함께 연대하겠습니다 (0294님)
- 가해자는 감옥으로, 피해자는 일상으로 (0117님)
- 고생하십니다! 마음 시원한 설연휴 보내십시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5304님)
- 안희정 구속! (7987님)

2019년 설 연휴 직전에 난 판결에 모두 함께 덩실덩실 춤추며 승리집회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참 오랜만에 맛보는 승리의 경험이었는데요, 이후 대법원 승소까지 참 좋은 소식이 많았던 한 해네요. 우리 모두 외쳐봅시다!

 

#피해자는_일상으로  #가해자는_감옥으로  #우리는_꺼지지_않는_불꽃이다

 

 

2. 상담소 생일

2019413일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28번째 생일이었습니다.

문자후원으로도 많은 분들이 상담소에 대한 애정과 함께 생일을 함께 축하해주셨답니다!

- 천주교성폭 남성아에요! 한국성폭 생일과 낙태죄 폐지를 축하해욧!! (6468님)
- 성폭 생일 축하합니다!! 애정하는 친구가 성폭에서 활동해서 자랑스러워요! 오매 애정한다!! 담주에 캠핑 즐겁게 다녀오자 (2101님)
- 28주년 축하드립니다! 장응혁 드림 (4216님)
- 한국성폭력상담소 28번째 생일 축하해요! (9293님)

▶ 상담소 생일을 맞아 이웃단체들과 떡을 나누며 문자후원을 독려했었는데요, 그 후기를 보고 상담소 생일을 축하해 주신 분들도 계셨답니다. 언제나 상담소와 함께해 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려요!

>> 28주년 생일맞이 떡 나눔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https://stoprape.or.kr/885


3. 최애 영업 대작전

한국성폭력상담소도 드디어 문자후원 맛집이 된 걸까요?

2월 20일에 생일을 맞은 최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문자도 있는가 하면, 최애커플링을 영업하는 문자도 있었습니다

최다후원자인 1025님은 3분이라는 시간 안에 13개의 문자를 보내주셨답니다. 덕질의 힘이란 이런 걸까요...?

한수영 2019-02-20 10:24:18 PM

유중혁

이수경

한유현

김록수

최한

김독자 2019-02-20 10:24:25 PM

유상아

성현제 2019-02-20 10:25:38 PM

한유진

송태원

#내가이수경이다 2019-02-20 10:26:31 PM

#내가김독자다 (1025님) (전지적 독자 시점 에필로그 연참을 응원합니다^^77)

<내가 키운 S급들>, <전지적 독자 시점> 팬 분들의 문자후원이 두드러지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다이아몬드 에이스>의 사와무라 에이쥰, <아이돌리쉬 세븐>의 이즈미 미츠키, <검색어를 입력해주세요 WWW>의 차현, 송가경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영업과 함께 문자 남겨주셨습니다.

 

- 내가키운S급들 1주년 기념으로 기부합니다. 작가님 건필하세요!
?세성 길드장 성현제 생일축하해 장수길만 걸어? (0928)

- .

'이수경'이름으로 후원합니다. #내가_이수경이다 (7236) (연속 두 건)

- #내가_이수경이다 (6579)

- 에쥬니 에이스길 걸어 (4134)

- 희원씨가 세상 모든 악을 불태울 그날까지!

(0972) (연속 4)

- #내가_이수경이다 도움이되었으면좋겠습니다. (6908)

- 힘들 때는 레몬 사탕! (9703)

- #내가_한수영이다 (6579)

- 김독자 너의 생일에 눈이 쌓인 것처럼

사랑한다 김독자

니가 내 별이다. (9295) (연속 3 )

- 내가 김독자다 (2373)

- 안녕하세요. 정희원 이름으로 후원합니다.

세상의 모든 정희원을 응원합니다

(0972) (연속 5)

- 천재 아이돌 이즈미 미츠키 생일기념으로 기부합니다 (0928)

- 차현가경이 대세입니다. 어서 검블유에 올라타세요

#최애 가경총수가 진리 (2678) (연속 2)

여러분이 사랑하는 다양한 작품의 작가님들이 건강하게 건필하시며 무사히 완결나기를 바라고, 2020년에는 같은 시리즈 후속작으로 돌아오시기를 기원합니다!

 

#후원금으로_유혹하면_곤란한데 #우리는_세상을_구할_수_있다, 알지?

 

 

4. 여성의 날에는 문자후원이 대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2019년 3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계여성의날 맞이 3.8여성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상담소에서는 One Billion Ris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게 건넨 응원의 문자가 날아들었습니다.

- 후원합니다 (2820)
- 응원합니다! (7946)
- 해피 여성의 날~ (1983)
- 성폭력 근절! (2150)
- 한국 성폭력 상담소 (0476)
- 여성의 날 신납니다! 성차별 성폭력 끝장내는 2019년이 되기를! (9343)
- ** 세계 여성의 날 ** (4134)
- 후원 (9228)
- 세계여성의날(8327)
- 한국성폭력상담소 파이팅! (5981)
- 항상 응원합니다! (4097)
- 후원 (9551)
- #세계여성의날 ???? (7044)
- 여성의 날엔 문자 후원하라고 배웠습니다. 선생님들 마스크 값에라도 보탬이 되길... (7823)

▶ 성차별과 성폭력을 끝장낼 수 있도록, 상담소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마스크값 후원 감사드리고, 올해 있을 3.8 여성의 날 행사에서 또 만나요!

 

 

5. 경★낙태죄 헌법불합치★축 (1953~2020)

2019년 4월 11일은 형법 제269조 낙태죄가 헌법불합치 선고를 받은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 (4134)
-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을 환영합니다!!!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을 환영합니다!!! (0117) (연속 두 건)
- 축하합니다! 완전 폐지까지 더 힘냅시다. (5218)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6504)
- 낙태죄 헌법불합치 축하합니다! (7504)
- 낙태죄 헌법불일치를 축하합니다. 낙태죄 폐지로 갑시다. (4770)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3574)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드립니다! (0782)
-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8338)
- 한발씩 더 앞으로!!! 항상 감사드립니다!! (5436)
- 낙태죄 폐지! (7147)
- 헌법불합치 축하합니다 (7346)
- 오늘은 낙태죄 헌법 불합치 선고의 날 좋은 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9902)
- 후원합니다 (1023)
-
낙태죄는 위헌
  낙태죄는 위헌 (6210) (연속 두 건)
- ???? (1905)
-
한국성폭력상담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기념! ? (4357) (연속 두 건)
-
낙태죄 헌법불합치 축하합니다 (0223)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4436)
-
낙태죄 폐지 축하합니다♥♥♥♥ (3312)
-
낙태죄 위헌! (3984)
-
낙태죄 위헌! (5761)
-
낙태죄는 위헌! (1288)
-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기쁜날입니다 늘 연대하겠습니다 (8370)
-
앞으로의 제대로된 법개정까지 파이팅! (9820)
-
신난다 낙태죄 폐지 (3356)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1076)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1767)
-
(2146) (내용 없음)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드립니다!! (2461)
-
낙태죄 폐지 만세! (6221)
-
축 낙태죄 사망!! (2512)
-
낙태죄 폐지를 환영하며 (7203)
-
안녕하세요!!!!!
 
폐지됐어요!!!!!
 
드디어 우리에게도 내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해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왔어요!!!! (0206) (연속 세 건)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연대하겠습니다! (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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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헌법불일치 축하합니다 (7579)
-
낙태죄 헌법불합치 축하합니다!!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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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입니다!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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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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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기쁜날입니다 늘 연대하겠습니다. (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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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위헌!!! (7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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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관련법 개정 끝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내요! (0381)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1179)
- 낙태죄 헌법불합치 축하합니다. 우리가 승리했습니다. (4360)
- 낙태죄폐지! 기념!? 우리는 용기 , 서로의 용기??? (9094)
- 낙태죄 헌법불합치 축하합니다! 이제 미래로 갑시다! ???? (7987)
- 낙태죄 폐지 불법촬영 근절 (6942)
- 낙태죄는 위헌이다. 앞으로도 함께 달려나가요. (9557)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6026)
- 낙태죄 헌법 불합치 축하 합니다! (2815)
- 낙태죄 폐지됐다!!!!!!!!!! (0261)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드립니다! (3673)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1135)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3028)
- 낙태죄 헌법 불합치 결정이 나오기 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언제나 연대하겠습니다. (1712)
- 축하합니다 (8979)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7488)
- 낙태죄 헌법불합치!!! (3791)
- 여성 해방의 날! (0395)
- 낙태죄는 위헌 (6201)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2461)
- 낙태죄 헌법불합치 축하합니다! (5712)
- 응원합니다! (7848)
- 낙태죄 헌법불합치 만세~~~~~~ (5987)
- 낙태죄 헌법불합치 더 이상 낙태죄는 없다!!! (1665)
- 고생많으셨습니다. 낙태죄 헌법불합취를 축하드립니다. (3418)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웃으며 살아요 우리. (6657)
- ^^ (3821)
- 오늘같은 날씨에는 낙태죄 헌법불합치 (4732)
- 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2329)
- 20190411 (4270)
- ??? (1071)
- 축하할 날입니다 감사와 사랑을 바칩니다 (3626)
- 오늘 모두가 한 발짝을 내딛습니다 (1701)
- 낙태는 죄가 아니다! 나의 몸, 나의 선택! 활동가님들 감사합니다! (5127)
- 낙태죄 폐지의 날을 기념합니다. 낙태죄 폐지, 새로운 세계! (2193)
- 드디어 낙태죄가
  너무 기뻐서 주체할 수가 없네요 같이 축배를 들어요!! (0206) (연속 두 건)
-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같이 파이팅해요!!!! (9744)
-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축하합니다! (3451)
- 천주교성폭 남성아에요! 한국성폭 생일과 낙태죄 폐지를 축하해욧!! (6467)

▶ 4월 한 달 동안만 무려 100건이 넘는 문자가 쏟아질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낙태죄 헌법불합치의 기쁨을 만끽해 주셨습니다. 낙태죄의 종말을 축하하며, 낙태죄 완전 폐지까지 같이 힘내보아요!

 

#My_Body_My_Choice #낙태죄_폐지_새로운_세계

 

 

6. My story

- 월급 나온 김에 보내요 팟팅팟팅 (8814)
- 출근 안하는 즐거운 휴일 모두들 행복한 휴식 되십셔^^777 (3915)
- 나님 내한기념 (0807님)

▶ 옆 동네 여성단체에에 이어 상담소에도 내한소식을 알려주신 0807님, 축하드려요!

 

- 월야환담 봐주세오. 오늘 생리시작햇는데 좆같으니까 문자보내요. 왜 이름이 생리야? 월간대출... (4357)

▶ 영업과 생리에 대한 분노를 함께 보여주신 4357님, 덜 아픈 월간대출혈(추정) 되시길 바랍니다.

 

- 앎선생님감사합니다사랑해요 -복채 (0628님)
- ㄱ (8455님)
- . (8753님)
- ! (7793님)
- 얍! (2721님)
- 뿅 (3855님)
-  (내용 없음) (9183님)
- ㄹㅎ (7867님)
- ㅎ (8993님)

▶ 지난 12월 6일 한국성폭력상담소 한해보내기 <메리페미크리스마스> 행사에 사주/타로 미니부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복채로 문자후원 한 통을 받았었는데요, 그 때 보내주신 복채입니다. 고민하는 일 잘 해결되시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성폭력상담소 페이지를 항상 봐온 사람입니다. 이번 기자들 단톡방에서 일어난 사건에 너무충격받아서 성폭력상담소에서 더 힘을 써주었으면 하는바램에서 후원을 조금이라도 해보려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1060)

▶ 한국성폭력상담소 홈페이지 후원회원가입 탭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여유가 생길 때, 불현듯 생각나서 하는 일시후원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 더욱 활발한 활동의 원동력이 됩니다!

 

- 불법촬영으로 고통받던 피해자가 또 자살로 생을 마감했어요. 가해자는 죽지 않는데 피해자만 ... (4357)
- 안녕하세요 저는 불법촬영(도촬) 피해자입니다 같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
문자를 드립니다 (9729) (연속 두 건)

▶ 지난 11월, 설리 씨에 이어 구하라 씨까지 우리의 곁을 떠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문자가 잘려서 뒷 내용을 알 수 없어 아쉽지만, 불법촬영된 영상물을 공유하는 일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그리고 범죄행위가 제대로 처벌받는 세상을 위해 함께 걷겠습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함께 세상을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보내주신 문자 덕분에 활동가들도 지난 한 해를 돌아볼 수 있었답니다.

상담소에 보태주시는 마음 하나하나에 감사드리고, 다음 문자후원 후기에서 만나요!

 

 

<이 후기는 인턴활동가 채연, 민아, 사무국 닻별이 작성하였습니다.>

 

 

* 잠깐! 한국성폭력상담소 문자후원은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