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작은말하기 후기
비와 코로나를 뜷고 작은말하기는 지속되었습니다.
소수의 참여자들이 심도 있는 얘기들을 나누었습니다.
8월에는 더위를 물리치며 왁자지껄 작은말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렇게 단촐한 건 처음이었네요.
1년동안 오면서 가장 편하게
말할수 있었어요.
모든 분들 만나서,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이파리
이제 무덤덤해졌다 생각했는데,
시작하면서 그렇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생존자 모두 끝까지
건강하게 생존하길 바랍니다.!
해나 달을 그렸어요
이유는 해가 가지고 있는 따뜻함과
달이 주는 빛과 보름달의 소원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려봤어요.^^
듣고 말하고 관점 정리도
많이 되고 진한 공감 일어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사람이 말이 끝날때"
응원의 멘트를 같이 외치면
좋을것 같아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힘들면 쉬어가요."
"행복한 일만 하세요."
같이 웃으며 눈물도 흘려서
기쁘고 아쉽습니다.
한달에 한번 너무 짧아요.
더 자주 하고 싶어요.
왜 피해자는 이렇게 많은 것. 많은 사람을
고려하며 살아야 할까?
하지만 이 괴로움. 이 답답함. 이 혼란이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점 그 하나만으로도
말할 수 없는 위안이 되었다.
겪어본 사람에게 겪어본 사람이 주는 이해.
따뜻함 느끼고 갑니다.
참여하다보면 저도 어느순간 그런 따뜻함을
줄 수 있겠죠?
'내 잘못이 아니야' 당당하게 생각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