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21년 9월 작은말하기 후기
[후기] 2021년 9월 작은말하기 후기
코로나로 인해 두 달간 열리지 못한 작은말하기 (눈물줄줄)
코로나가 더 이상 우리의 만남을 막을 수 없다! 라는 생각으로 9월 작은말하기를 열었습니다.
가을비가 내리는 날이었어요. 소규모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진행했습니다.
모두들 소중한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존재 너무 소.중.해!
<참여자 후기>
내 경험을 말하고 다른 분의 경험을 듣고.
두가지만 했는데 너무 큰 힘을 얻고 가요
-시원, 윤서-
“오늘도 많은 말하기 늘 좋다.”
가해자에게 서사부여 말고 피해자는 힘의 언어를!
-푸른나비-
다시 인생을 살고싶다고 생각했는데
말하는 순간,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동안 상처와 비난에 갇혀 살았는데
내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위로와 지지가 될 수 있기에
내 삶을 긍정하며 살겠습니다.
말하면서 길을 잃었다가
들으면서 힌트를 얻기도 하네요
멋진 시간 응원해요.
나에게도
다른분들 이야기를 들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힘든것을 좀 더 객관화해서 보게 되어서 좋았고
또 격려 받아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살고싶다
-여름-
작은말하기 다시 열려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오늘의 이 시간을 통해서 한달을 더 버틸 수 있겠습니다.
내가 아직 아픈것을 조급해하지 않고
치유해나가고 싶어요.
그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