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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 여성의 날, 여성 지우는 세상과 싸우는 당신에게 여성주의 연구자가 건네는 이야기
  • 2023-03-23
  • 1519


카드1/
3.8 세계 여성의 날, 여성 지우는 세상과 싸우는 당신에게 여성주의 연구자가 건네는 이야기
* 본 카드뉴스는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살롱 안지워지지(2022.13.27.) 3개 강의 내용 일부를 편집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카드2/
"'여성'이라는 말은 정치적인 힘과 역사적인 발자취를 가진 단어"

"'여성'은 여성운동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1983년 '25세 여성 조기정년제 철폐'를 외치기 전에 여성들은 25세까지 일하는 사람들로 정의 되어 왔죠. 
'여성은 무엇이다', '여성은 무엇이 아니다' 라는 방식으로 역사적 정치적으로 정체화 되었던 맥락이 있죠"

- 강연1. 여성학자 김주희 <여성폭력을 폭력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여성이 뭐길래> 중

카드3/
"'여성'이라는 말은 정치적인 힘과 역사적인 발자취를 가진 단어"

"'여성'을 왜 지우려고 할까요? 여성은 엄마, 누이, 마담, 아가씨와 다르게 남자와의 관계성이 상상되지 않는 명명이잖아요. 
우리가 쌓아 올린 힘이 그만큼 거세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성'가족부 철폐에는 '여성'가족부 존치로 맞서봅시다"

- 강연1. 여성학자 김주희 <여성폭력을 폭력으로 바꾸려고 한다고? 여성이 뭐길래> 중

카드4/
"제도가, 달라진 사물이 우리의 의식을 바꿉니다"

"내가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고 있는가는 우리가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 속에서 살고 있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내가 살고 있는, 나의 삶을 주조해내는 그 제도에 대해서 우리가 고민해야 합니다"

- 강연2. 사회학자 신경아 <성평등 추진체계, 제도, 예산,,, 나랑 무슨 관계일까> 중

카드5/
"제도가, 달라진 사물이 우리의 의식을 바꿉니다"

"여성가족부를 존속해야 하는 이유는 여성가족부라는 성평등추진체계가 있어야 우리의 의식을 더 민주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더 평등한 방향을오 바꾸고, 그럴 때에야만 우리의 삶이 더 민주적이고 평등한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강연2. 사회학자 신경아 <성평등 추진체계, 제도, 예산,,, 나랑 무슨 관계일까> 중

카드6/
"구조적 부정의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책임을 계속 강조해야 합니다"

"책임이라는 개념이 붕괴된 사회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가장 많이 들리는 언어는 '법적 책임'입니다. 법적 책임은 가/피해자만을 가리고 가해자를 특정할 수 없는 
일상의 문화화된 폭력과 차별, 제도와 관행에 스며들어 있는 부정의한 구조를 문제삼지 못합니다"

- 강연3. 예술사회학자 이라영 <무책임의 언어에 대항하며> 중

카드7/
"구조적 부정의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책임을 계속 강조해야 합니다"

"우리는 "구조적 차별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정권에 맞서서 구조적 부정의를 해결하기 위한 정치적 책임을 계속 강조해야 합니다. 
시민은 정부에 정의를 요구할 책임이 있으며, 국가는 부정의에 응답하고 해결하는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 강연3. 예술사회학자 이라영 <무책임의 언어에 대항하며> 중

카드8/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살롱 안지워지지 다시 보기

- 행사 일시: 2022년 12월 27일(화) 19:30
- 행사 주최: 여성가족부폐지저지와 성평등 정책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전국행동, 한국성폭력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