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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페미본색> 그날의 생생한 스케치!
  • 2023-08-31
  • 1332
  1. 그날의 생생한 스케치 _틈 스텔라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국성폭력상담소(이하 ‘상담소’) 기자단 틈의 스텔라입니다. 저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2023 한국성폭력상담소 후원의 밤 ‘페미본색’>에 다녀왔어요. 넘치는 페미력과 연대의 열기로 가득했던 행사 현장을 소개합니다. 

2023년 후원의 밤 타이틀인 <페미본색>은 페미니스트 본래의 특색이나 정체를 의미하는 단어로, 페미니스트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연대하며 페미력을 마음껏 발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하는 상담소의 의지를 담았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코로나19로 4년만에 후원자 분들과 만나게 된 상담소의 들뜬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 행사 시작 전에도 많은 분이 찾아와 상담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번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준 것은 바로 <페미본색> 로고 아닐까요? 이번 로고 디자인 작업을 맡은 김헵시바 디자이너(@hepzzzzi)가 행사장에 방문해 간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김 디자이너는 페미니스트 디자이너 소셜 클럽(FDSC)을 통해 상담소와 인연을 맺게 되어 황수빈 디자이너(@huhsubin)와 함께 작업했는데요. 

그는 로고 제작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페미력의 아우라’를 발산하고 싶었다고 대답했어요. 일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 어려운 모든 페미니스트에게 이번 행사가 왁자지껄 떠들며 서로에게 아낌없는 위로와 지지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해요. 정사각형의 프레임에 의해 잘린 듯한 폰트는 갇힌 공간에서 더 크게 아우성치는 투쟁의 목소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는 페미니스트 디자이너로서 자신은 ‘페미니스트로서 내가 어디로 향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어요. 디자인 작품을 페미니즘 메시지를 전달하는 통로로 삼고 자신만의 길을 만드는 김헵시바 디자이너의 도움으로 페미니즘을 소리치는 후원의 밤이 더욱 뜨거울 수 있었습니다.

페미니스트의 뜨거운 밤을 위한 활동가의 노력을 행사장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비건 메뉴를 만드는 셰프 활동가부터 ‘페미방판’ 코너에서 열을 올리는 세일즈 활동가, 그리고 페미니즘과 연대에 대한 열망으로 함께 해준 자원활동가가 있었습니다. 

행사에 힘을 더해준 자원활동가 ‘수호’와 행사 시작 전 간단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요. 그는 이전에 한 행사를 통해 상담소를 알게 된 후, 반성폭력과 젠더 문제에 관한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해요. 그는 오랜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가 페미니즘을 확산하는 좋은 매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도움이 되고자 자원활동가로 지원했다고 해요. 

수호 자원활동가는 후원 행사가 경직되고 엄숙한 분위기일 줄 예상했는데 오히려 ‘시끌벅적,’ ‘왁자지껄’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 신기했고 페미니즘의 활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고 말했어요. 마지막으로 그는 활동가로서 오늘 행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은하계 유일무이 유머리스트’ 이반지하 공연이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반지하가 불 지핀 화려한 페미니즘 무대는 2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만석이 되어버린 행사장을 보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얼굴을 마주 보며 페미니즘을 소리치는 이 행사를 기다려왔는지 실감할 수 있었어요. 

후원의 밤을 빛내주신 후원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오후 7시부터 본격적으로 상담소가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요. 첫 순서는 ‘페미라면 거뜬한 성명서 한 문장’이었습니다. 뽑기 통에서 나온 키워드로 성명서 한 문장을 만드는 재미있는 코너였는데요. ‘도깨비,’ ‘여름’ 등 관련이 없는 듯한 키워드에도 가슴을 울리는 명문을 만들어 준 참가자, 이것이 바로 투쟁과 연대의 페미니즘이 가진 힘 아닐까요? 



  1. 뜨거운 여름날에는 좋은 이들과 맥주를 마셔야지! _회원홍보팀 산 활동가


스텔라 기자의 바톤을 이어받아 후기를 쓰는 저는 상담소의 산 활동가입니다:) 저는 이번 <페미본색>을 총괄한 회원홍보팀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덕분에 그 누구보다 밀접하고 가깝게, <페미본색>의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후기에서는 성명서 게임 이후 이어진 무대 이벤트와, 마감시간까지도 식지 않았던 현장의 열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성명서 게임이 시작도 하기 전부터 행사장은 이미 만석이었어요. 대기자 명단은 계속 길어지고, 활동가들이 바빠지면 바빠질수록 홀을 채우는 웃음소리는 커져갔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잠시 멈추게 한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은하계 유일무이 유머리스트 이반지하!!🤩



이반지하 님의 특별공연이 있는 8시, 행사장은 더욱 북적였습니다. 대기하는 후원자 분들과, 잠시 여유를 짜낸 활동가들까지 홀에 모여 공연을 즐겼거든요. 그는 무려 ‘한성폭을 위한 특별 구성’으로 다섯 곡의 노래를 불렀습니다(정말 감동…). 센스있게 개사한 구절이 하나씩 드러날 때마다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낸 재치있는 가사는 통쾌하게 다가왔습니다.


너와동성 결혼까지 생각했어” -결혼까지 생각했어(휘성)

“끈질긴 우리의 삶을케에쓰뷔알씨(KSVRC) 위하여” -청계천8가(천지인)

“비폭력 대화만 하던 페미언니 / 입에 살짝 걸레 물어보네” -오염(이반지하)


당시의 열띤 반응을 아주 살짝 엿볼 수 있는 사진…(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한편, 페미방판 코너는 완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페미본색> 티셔츠와, 아쉽게도 경매에는 올라가지 못한 후원 물품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선뜻 후원으로 내어주신 물품들까지! 옷, 화장품, 타로카드, 그릇, 핸드드리퍼 등등 그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페미방판 코너를 지나 홀로 입장하는 후원자 여러분을 사로잡기에 아주 충분했답니다😆 (그리고 실제로 완판을 해냈습니다!!)



포토부스 역시 추억을 남기려는 후원자 여러분께서 계속해서 찾아왔습니다. 페미본색 세컷사진을 위해 김헵시바 디자이너 님이 특별히 제작한 <페미본색> 한정 프레임이 매우 돋보였어요. 행사장 곳곳에 걸린 활동가 포스터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사진을 찍은 후원자 역시 우리 상담소의, 반성폭력 운동의 동료라는 것을 마구마구 느끼게 해주었죠.



9시는 대망의 새로운 페미세력과 경매 대-잔치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경매 시작 전, 한국성폭력상담소가 왜! 경매 이벤트를 꾸려야 했는지, 왜! 후원행사를 해야 했는지, 왜!! 모금활동을 열심히 해야하는지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꽁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대사는 <페미본색> 기획단의 1차 기획회의 당시 실제로 나왔던 말들임을 안내드립니다(궁서체예요).


    활동가1: 정기후원회원이 줄고 있어요…

    활동가2: 암울한 정세, 일촉즉발의 상황, 언제 이 나라가 망할지 모르겠다는 위기감. 강력해지는 반동…

    활동가1: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활동가3: 새로운 세력을 수혈할 필요가 있습니다! 페미 세력이 곳곳에 필요합니다!

    활동가4: <백래시 정치> 저자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식물 키우듯이 단체 키우는 감각을 가지면 좋겠다. 어려운 시기에 후원을 많이 해야 한다구!

    활동가3: 맞아! 모금은 반동의 시기에 일을 만들고 세력을 키울 중요한 방법이야. 여기 계신 분들이 다 모금농사꾼이라구!

    활동가2: 이 두근두근한 마음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좋은 사람들과 맥주를 마시는 일이지! 오랜만에 후원행사를 한다면, 대대적으로 해야 할텐데!


그리고 본격적인 경매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의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첫 번째 물품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지요. 정말 많은 분들이 이 시간을 위해 소중한 물건을 골라 보내주셨어요. 마음같아서는 모든 물품을 경매에 올리고 싶었지만, 여력상 그리고 시간상 어쩔 수 없이 몇 가지 물품을 추려내야 했습니다🥺


  • 무지개 호리병 세트(한채윤 님)

  • 차다기 세트(권김현영 님)

  • 퀴어 타로 세트(라다 님)

  • 고대이집트 하늘의 여신 누트 그림(윤정원 님)

  • 니코 시크릿가든 찻잔(백목련 님)

  • 원피스 두 벌(익명의 정회원님)

  • 2007년 반장 노수 보이차(도경 활동가의 양친)

  • 사진관 언니와호랑이 가족사진 촬영권(혜영 님)

  • 수제 간장과 된장(김수경 님)

  • 사인볼과 유니폼 세트(위밋업스포츠)


모든 경매품은 아주 치열한 공방 끝에 주인을 찾아갔습니다. 특히 ‘고대이집트 하늘의 여신 누트 그림’이 만들어낸 팽팽한 눈치싸움👀과 탁구마냥 오가는 가격경쟁🏓이 아주 진풍경이었는데요. 파피루스에 손으로 한땀한땀 그려낸 그림의 매력 덕이기도 하지만, 그 스토리가 매우 특별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후원해주신 윤정원 이사님의 이야기를 여러분께도 소개합니다.


"여학생회를 하면서 여성주의자가 되가던 시절

친구가 여행갔다가 그림을 보고 생각이 났다고 선물해줬어요.”



무대 이벤트가 모두 끝난 후에도 홀은 한동안 가득 차 있었습니다. 아마도 4년 만에 마주한 상담소 활동가들의 얼굴과, 오랜만에 만난 페미니스트 동료들이 너무 반갑고, ‘페미니스트’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안전하게 느껴지는 공간이 매우 오랜만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3 한국성폭력상담소 후원의밤 <페미본색>을 함께 만들어 준 후원자님들과 자원활동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반동에 휩쓸리는 일, 혐오에 공격받는 일, 허무함이 몰려오는 소식들이 우리 페미니스트들을 좌절시킬 수 있겠지만, 그 때마다 왁자지껄 웃고 떠들었던 이날 밤을 기억하며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또 웃으며 만납시다!!


행사가 끝난 후 단체사진을 위해 모인 상담소 활동가들과 자원활동가들






한국성폭력상담소 2023년 후원의밤 <페미본색>에 보내주신 뜨거운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473명의 개인 후원자분들, 따뜻한 지지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강남식, 강미선, 강빈, 강솔, 강예은, 강유가람, 강은희, 강정은, 강제인, 강지수, 강현정, 고미경, 고병진, 고임숙, 고정남, 고현경, 공혜원, 곽상언, 구미진, 권김현영, 권나미, 권남표, 권정, 권혁주, 권혜진, 기원, 김가람, 김가영, 김가원, 김강, 김구, 김규원, 김나연, 김나혜, 김남희, 김다미, 김다은, 김동은, 김동현, 김동희, 김두나, 김명희, 김문주, 김미랑, 김미순, 김미영, 김민문정, 김민아, 김민주, 김민희, 김보명, 김분희, 김서연, 김서윤, 김성경, 김성이, 김성자, 김성희, 김세린, 김세은, 김세희, 김수아, 김수정, 김수진, 김수희, 김순남, 김순영, 김슬기, 김시현, 김신효정, 김애라, 김양온, 김여진, 김연경, 김연웅, 김영재, 김영정, 김영화, 김예리, 김용선, 김원정, 김윤영, 김윤진, 김은솔, 김은실, 김은아, 김은호, 김인주, 김정아, 김정은, 김정자, 김정혜, 김정희원, 김주연, 김주온, 김주원, 김지선, 김지수, 김지윤, 김지은, 김지현, 김지형, 김진선, 김태옥, 김하나, 김향기, 김향지, 김현아, 김현지, 김현지 , 김혜경, 김혜경, 김혜란, 김효영, 김효정, 나영, 남궁우연, 남미자, 남성아, 남지하, 노경란, 노길룡(노길용), 노미선, 노민경, 노주희, 노지은, 노하은, 단단, 류권우, 류덕제, 류정희, 류채연, 류해주, 류후남, 림보, 마태영, 마한얼, 문숙영, 문은영, 민경혜, 박규남, 박대성, 박명선, 박민우, 박민진, 박보미, 박봉정숙, 박부영, 박부진, 박상훈, 박서진, 박선영, 박선영, 박세진, 박세환, 박송현, 박수민, 박승희, 박아름, 박연숙, 박예은, 박윤숙, 박은주, 박은지, 박재민, 박정혜, 박지희, 박진, 박해인, 박현이, 박혜림, 배근호, 배민경, 배복주, 배윤우, 배은경, 배지연, 배진경, 배채은, 배화정, 백미순, 백정아, 백지연, 백지혜, 백향숙, 변미혜, 변성경, 변윤정, 변은희, 부종욱, 서명숙, 서원, 서이안, 서정희, 서한올, 서혜진, 석윤미, 성기연, 성연이, 소라미, 손기활, 손미정, 손원영, 손은숙, 송란희, 송민지, 송요섭, 송유경, 송유진, 송인자, 송지은, 송지혜, 송한희, 송해나, 송해주, 슬기, 신경아, 신미경, 신상숙, 신상하, 신은재, 신치, 신필규, 신현, 심성은, 심아영, 심에스더, 심희경, 안병용, 안선민, 안소정, 안정인, 안지희, 안현수, 양영희, 양현경, 양현아, 어쓰, 어효선, 엘리, 염미지, 오보람, 오수연, 오승준, 오의정, 오정희, 오현주, 용윤신, 원민경, 원선아, 유가희, 유영, 유일영, 유지예, 유해리, 유현미, 유화정, 윤가람, 윤경진, 윤나현, 윤다림, 윤미정, 윤석희, 윤선남, 윤선영, 윤소정, 윤수연, 윤영수, 윤자호, 윤정원, 윤희정, 은사자, 이가현, 이건명, 이경아, 이경환, 이나래, 이나영, 이다정, 이동근, 이동이, 이래은, 이명란, 이명선, 이명숙, 이명화, 이목소희, 이미경, 이미정, 이민주, 이보라, 이상혁, 이상화, 이서연, 이선민, 이세민, 이소연, 이소윤, 이소희, 이수정, 이슬기, 이승은, 이승희, 이안나, 이어진, 이여경, 이연주, 이영규, 이영학, 이영희, 이영희, 이예서, 이예진, 이원형, 이유민, 이유선, 이윤상, 이윤정, 이윤희, 이은심, 이은아, 이은희, 이재정, 이정선, 이정인, 이종희, 이주희, 이주희, 이준호, 이준희, 이지원, 이지원, 이지은, 이진아, 이진희, 이찬훈, 이하영, 이향심, 이현숙, 이현아, 이현의, 이형찬, 이혜경, 이혜민, 이호기, 이호연, 이화영, 임민희, 임병준, 임진경, 임효정, 장경임, 장기태, 장다혜, 장서연, 장수경, 장수림, 장예정, 장유빈, 장윤경, 장은재, 장응혁, 장인혜, 장정민, 장필화, 장혜영, 장혜영, 전경숙, 전다정, 전민경, 전민주, 전순유, 전혜영, 정경애, 정다혜, 정대련, 정문교, 정민석, 정서빈, 정소연, 정수연, 정승혜, 정연미, 정은희, 정의석, 정지아, 정지은, 정창수, 정춘숙, 정충덕, 정혜선, 정혜진, 정희윤, 조복순, 조소연, 조아라, 조양희, 조윤희, 조은영, 조은희, 조장은, 조정민, 조주은, 조중신, 조현정, 조혜련, 조혜인, 주명희, 지은정, 진냥, 쩡열, 차성안, 채현숙, 채혜원, 천송연, 천정환, 최나눔, 최나은, 최난희, 최란, 최명숙, 최미진, 최민경, 최민정, 최보원, 최서로, 최수연, 최여진, 최연재, 최영애, 최원진, 최윤정, 최윤정, 최지나, 최현정, 최현진, 최혜린, 최효숙, 추상아(유혜인), 추정희, 추혜인, 평화, 하은주, 한서영, 한소망, 한소맹고, 한예슬, 한채윤, 한해린, 함경진, 허건, 허복옥, 허은주, 허제량, 허주영, 허준석, 허효정, 현지원, 홍민아, 홍보연, 홍한솔, 홍혜인, 황슬주, 황정임, 황해성


68곳의 단체 후원, 든든한 연대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사)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사)한국여성민우회, IW31, 가족과성건강아동청소년상담소, 공공운수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 공공운수노조 현장활동가회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 그린북에이전시, 기독여민회, 노노모 여성노동인권분과, 더조은합동법률사무소, 마인드빅 상담센터,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법률사무소이채, 법무법인 영, 비온뒤무지개재단, 사단법인 대한여한의사회, 사단법인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사단법인 성북청년시민회, 생각비행, 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서울여성노동자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세무법인 리더스 강남지사, 세컨드윈드, 시선심리상담센터,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언니네트워크, 오늘의풍경, 위밋업스포츠,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인권운동사랑방, 인권재단사람,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 장애여성공감,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정신분석센터 판도, 천주교성폭력상담소, 청소년 성소수자 지원센터 띵동,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카피플러스, 평등노동자회,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해솔정신건강의학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홈리스행동


여러분이 보태어 주신 다정한 격려, 연대의 후원 덕분에 목표금액 6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협소한 장소로 많은 분들이 바로 자리에 착석하지 못하고 대기하거나 준비된 음식이 품절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부족함이 많았지만 그만큼 페미니스트들의 연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법/정책 활동과 캠페인, 피해자 지원 등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에 사용하겠습니다.

<페미본색>에서 받은 페미기운으로 상담소는 더욱더 힘차게 반성폭력 운동을 해나가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