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와 생계 사이 연속집담회 3회차 [성폭력, 말할 수 있을까?]가 2019년 8월 8일(목) 저녁 7시-9시 30분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집담회는 차별·혐오·낙인으로 비가시화 되는 성폭력 피해자들의 경험을 드러내고, 소수자가 겪는 성폭력 피해가 정의롭게 해결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 리나(트랜스젠더 인권단체 조각보) ▶ 차차(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최현진(서울이주여성상담센터)
[페미시국광장] 지난 7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 김학의 사건, 버닝썬 사건, 웹하드 카르텔 등에 대한 실체적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이를 왜곡·은폐·축소한 검찰과 경찰 등에 대한 분명한 책임을 묻기 위한 '페미시국광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도 매주 참여하며, 8월 9일 진행되는 5차 페미시국광장을 앞두고 소인극 형태의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어요. 불타는 금요일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신 분은 광장에서 함께 해주세요.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놀이터] 광복절 이틀전, 여성해방을 위해 그녀들이 온다! 2019년 8월 13일(화) 오후 7시 30분-10시,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청년여성]이라는 주제로 공동체 상영과 이야기 나눔이 진행됩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청년여성 영상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단편 영화 4편(▶영화학개론 ▶육체미소동 ▶자밍아웃 ▶나는 엄마가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어)을 함께 보고, 특별한 초대 손님(▶불꽃페미액션 가현▶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여파)과 함께 이 시대 대한민국의 청년여성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제30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이 2019년 7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100시간에 걸쳐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위와 장대비를 이겨내고 한 달 간 열정적으로 교육을 받은 수료생들은 현재 후속 회원소모임을 만들기 위해 열정적으로 소통하고 있어요! 교육생 오진이님의 후기 '통념에서 깨어나 나와 사회, 그리고 세상을 통찰하기 시작하다'를 공유합니다.
몇 달 동안의 학업 공백과 낯선환경으로 두려움이 컸지만 성실함만을 믿고 도전한 오래간만의 학교 생활이 한 달만에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발표회에 참석해준 사람에게 환한 얼굴로 환대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습니다. 함께한 친구와 옷을 맞춰 입고 재봉틀로 만든 손수건을 손에 감고 참여한 무대.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발표회는 즐겁고 기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