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회원 여러분 덕분에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또 같이, 평등하고 안전한 추석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 한국성폭력상담소 드림
9월 28일은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행동의 날이었습니다. 이 날을 맞아 2005년 호주제 폐지 운동을 이끌어낸 여성 100인이 '낙태죄' 전면 폐지 촉구하며 선언했습니다. 100인의 여성들은 "호주제 폐지에 대해 격렬한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으며 "오히려 많은 여성들이 호주제로 인한 차별과 억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낙태죄 전면 폐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입니다.
천주교 신자X낙태죄 폐지! 9.28 안전하고 합법적인 임신중지를 위한 국제행동의 날을 맞아 낙태죄 폐지에 대한 천주교 여성 신자들의 의견과 지지 선언을 기다립니다. 의견 보내기 및 지지 선언 행동은 10월 11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을 때입니다.
서울퀴어문화축제(9월 18일~29일) 기간을 맞아 「 트랜스젠더 성폭력 생존자 지원을 위한 실무적 조언 」(원제:Practical Tips for Working with Transgender Survivors of Sexual Violence)을 번역하여 발간합니다. 본 자료집이 트랜스젠더 내담자, 참여자, 구성원과 만나는 다양한 기관 또는 단체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텀블벅에서 펀딩 진행중인 친족성폭력 생존자수기집 <아무도 알고 싶어하지 않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12명의 생존자들은 이 책을 쓴 이유를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인식'을 주고 싶습니다" 지지와 환대를 표현하며, 프로젝트 밀어주러 가요!
코로나19가 우리사회를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아쉽지만 9월에도 작은말하기를 잠정중단했습니다. 하루빨리 작은말하기에서 만나뵐 수 있기를 바라며 그때 기쁜 마음으로 공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고 곧 만나요!
[열림터 이야기]
9월 14일은 열림터 생일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생일잔치를 하기 어렵기에 열림터 생일&추석 맞이 물품 지원으로 또우리와 만났습니다. 다 함께 모이지 못해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던 차에 감동적인 답장이 쏟아졌는데요, 열림터가 태어나주어 감사하다는 답장에 마음이 말랑말랑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