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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뛴다! 상담소_9월호] 우리는 함께 세상을 뒤집었지🤟
  • 2025-09-08
  • 105
한국성폭력상담소 회원소식지 2025년 9월
지난 29일, 후원의 밤 <페미와락>에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페미와락>을 색깔로 표현해보자면, 음, 알록달록 다채로웠습니다! 다양한 우리가 '한국성폭력상담소'라는 하나의 이름 아래 모여 웃음과 활기를 피워내는 모습이 든든하고 좋았어요. 새삼, 34년간 많은 페미니스트의 손에서 손으로 상담소는 키워졌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여러분의 응원과 연대 덕분에 목표한 모금액을 달성하여, 내년까지 활동을 이어갈 든든한 활동비를 마련할 수 있었고요. 지난 29일의 온기를 오래 기억하며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위로로, 때로는 연대로 서로를 붙잡으면서, 더 멀리 더 오래, 더 힘차게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기꺼이 발걸음을 해주신 분들, 먼 길을 달려와 주신 분들,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지만 후원으로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회원홍보팀 산, 겔라 드림
[참여신청] 927기후정의행진 상담소와 함께해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 제가 있는 지역엔 폭우가, 다른 지역엔 가뭄이 지속되었습니다. 가속되는 기후위기로 일상의 위협을 느끼는 지금,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이리면, 9월 27일 토요일 우리 모두의 삶과 권리를 지키는 자리에 모입시다. 구독자님도 함께해요! 
[신청] 강간죄개정을위한동의안내서 배포 신청하세요!
9월 10일(수) 자정 마감! 감일상적·문화적·법적 차원의 '동의'를 폭넓게 살피는, 내 삶을 바꾸는 강간죄 개정에 꼭 필요한 <강간죄 개정을 위한 동의 안내서> 인쇄본으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참여신청] 2025 격월간 북클럽 다불다불
📖 9월의 책 <여자도 군대 가라는 말>

남성성 중심에는 군사주의가 있다?! 전쟁과 학살 상황에서 군대와 군사주의를 페미니즘의 시각으로. 동료들과 함께 읽어보어요!

상담소의 다른 행사가 궁금하다면?

페미니스트들의 거점, 한국성폭력상담소💫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것만으로도 괜히 든든해지고, 말하지 않아도 위로가 됩니다. 상담소는 이런 만남의 자리를 다양하게 만들고 이어 오고 있어요. 후원의 밤과 같은 큰 행사 외에도 성폭력 피해생존자를 위한 프로그램, 같은 취미로 모이는 소모임, 그리고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연결되고 있답니다. 소소한 자리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다시 힘을 얻곤 합니다. 그 순간들을 모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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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한국성폭력상담소 2025년 후원의 밤 <페미와락> 그날의 이야기!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 그리고 열정으로 가득했던 공연까지! 좋은 이들과 함께여서 더 특별했던 하루였습니다🎶그날 일도 열심히 하고, (특히 공연을)즐겁게 즐겼던 S활동가의 생생한 현장 후기! 그리고 참여자로 자리해주신 민달팽이 님도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나누어주셨어요. 그럼 그 반짝이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

[후기] 2025 여성주의 글쓰기 집단상담
<그래서 글에 써>
[후기] 33기 성폭력전문상담원교육 후기가 도착했습니다.
[후기] 한국성폭력상담소 기획도서 <폭주하는 남성성> 출간기념 - 온라인 북클럽 다불다불 7월
[후기]  페미니스트 락/메탈 음악감상 소모임 <쥐라기>후기
지난 29일에 있었던 <페미와락>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은 바로 상담소의 활동가밴드, 백악기였어요. 혹시 백악기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나요? 그럴만두...🥟 <페미와락>을 위해 특별 결성한 밴드거든요! 더운 날씨에 강서구까지 찾아와주신 후원자 여러분에게 활동가들의 마음을 꼭 전하자는 생각으로 급하게 결성했지요. 얼마나 급했던지 사실 제대로 된 합주도 두 시간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공연 경험이 없는 멤버가 대부분이었는데요. 기타를 맡은 열림터 G활동가는 전자기타를 처음 쳐 보았고, 여성주의상담팀 H활동가는 대학시절 1년 남짓 치고 내려놓은 드럼스틱을 다시 들었어요. 막상 모여서는 '우리...어떡하지?'하는 불안감도 들었지만, 이왕 하는 거 즐겨보자!는 마음으로 따로 또 같이 즐겁게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끝끝내 무대에 오른 백악기! 후원자 여러분을 앞에 두고 공연을 하려니 땀도 삐질 나고 도망가고 싶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동시에 심장이 두근거렸다는 것...!💗 실력은 몰라도 마음가짐은 프로 못지 않았다구요~ 함께 노래를 부르고 손을 흔들어주는 후원자분들 덕에 힘도 나고 신이 났답니다. 백악기 공연이 궁금하시다면? 후기에서 확인해주세요
우리 모두를 위해, 공직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인사 임명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새로운 여성가족부장관 후보를 지명하며 청문회도 지나왔죠.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혐오와 성차별을 직면하고 바꿔낼 책임은, 정책을 만들고 방향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공직자들에게도 있습니다. 이들은 차별과 혐오를 외면하지 않으며, 시민들의 당연한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져야 합니다. 상담소도 이들을 끝까지 지켜보며👀목소리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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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합니다
“성평등 실현이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한다”. 원민경 후보자의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이 말이 출발선을 이루길 바랍니다.
[기자회견] 국가인권위원장 자격 없는 안창호씨 고발 및 진정 기자회견 “이제는 말도 아깝다. 사퇴하고 처벌받아라”
[공동성명/논평] 민원을 빌미로 혐오를 확산하고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는 진주시를 규탄한다!
민주주의와 성평등을 확산해야 할 지자체가 민원을 이유로 소수자와 여성에 대한 혐오를 용인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2025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강의 보조금 취소 결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합니다. 
[기고] ‘어머니의 마음’ 아닌, ‘임산부 벨트’를 시민에게
한국 사회는 가족중심주의, 이분법적 성역할 규범에서 벗어나, 성문화센터의 포괄적 성교육과 체험형 성교육은 청소년만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하여야 합니다.
  

후원회원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활동도 하고 🐎🏃‍♂️🏂

지난달, 활동가들은 여러분을 맞이할 ‘후원의 밤’ 준비로 분주했지만, 늘 그렇듯 쉼 없이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화제의 도서 《폭주하는 남성성》의 저자들을 초청해, 우리 사회의 차별·혐오·폭력을 ‘남성성’이라는 키워드로 함께 짚어보는 북토크를 열었고, 또 해외에서 진행된 토론회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현장에서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구독자님도 함께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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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안티페미니즘 정치, 극우화의 구조에 대항하는 법’ - <폭주하는 남성성> 첫번째 북토크
[후기] 친밀한 관계 폭력, 사이버레커, 벗방, 남성성의 렌즈로 해석하자 - <폭주하는 남성성> 두번째 북토크

  
[후기] 「동아시아 성범죄법의 현주소와 일본의 향후 방향 - 한국・대만・홍콩의 법과 실천에서 배우다」 참가 후기 
일본의 경우 「부동의 간음 등 죄」가 신설되었지만, 공소시효 제도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합니다. 네 지역의 제도의 전개, 운동의 방향, 과제와 전망은 무엇일까요?
  
여성주의상담팀 이모저모

시설 점검, 현장 점검, 상반기 운영실적 보고 등에 성실히 임하며 하반기를 맞이했습니다. 여성주의상담팀의 두 활동가는 후원의밤 <페미와락>에서 밴드 '백악기'에 참여하며 데뷔 무대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후원의밤에 함께 해주신 회원 분들과 생존자 분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셨기를!🤟
(너무 바쁜 나머지 버스 안에서 맹연습 중인 H활동가)

열림터 다이어리

성폭력 피해로 이지러졌던 일상을 다시 가꾸어가기 위해 폭염도 아랑곳없이 애를 쓰고 있는 열림이들입니다. 존재 자체를 축하해주는 생일파티가 두 번이나 있었고요, 다같이 워터파크로 시원한 물놀이도 다녀왔답니다. 서로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주기 위해 열림이들은 오늘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어요.

이 달의 <뛴다! 상담소>, 어떠셨나요?
한국성폭력상담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지1길 32-42 2층 (우) 04072
전화 : 02-338-2890~1│이메일 : ksvrc@sister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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