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 안내
[10월 월례포럼] 여성정치인의 대선 읽기에 초대합니다.
10월 월례포럼
여성정치인의 대선읽기
여성, 대통령, 선거,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오늘도 여성이슈를 다루는 신문에서는 박근혜, 한명숙, 심상정 등 대선주자들이 얼마나 선전했는지, 여성대통령 탄생을 위한 포석을 얼마나 튼튼히 잘 깔았는지 호평하며 이번 대선에서 여성 공약, 여성정책에 대한 철학 있는 후보를 꼼꼼히 잘 살펴보라고 이릅니다.
그러나 대선시기에 제시할 여성정책 중 성폭력 관련 이슈를 뽑아 정리해보면서도 이놈의 대통령 선거라는 것이 어째 좀 근지럽고 착 내 몸에 붙이기 보다 좀 멀찌감치 있고 싶은 일이기도 합니다.
10월 월례포럼에서는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실 오진아 보좌관과 함께 여성정치인의 대선읽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말은 낭만주의자의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냉소하면서도, 유력한 대선주자 이명박씨가 연일 내놓고 있는 성차별 발언들을 보면 오싹한 느낌이 들 정도로 대통령과 대통령 선거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현실적으로 남다른 것 같기도 합니다.
온갖 당들에서 쏟아내놓는 인물과 정책, 논쟁과 말들 속에서 무엇을 꿰뚫어 읽어야 하나?
정치행동이 차악의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좁혀드는 대선정국, 여성주의자들은 어떤 눈으로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우리도 좀 친근하게 대선과 수다떨어 봅시다.
일시 : 10월 2일(화) 늦은 6시부터
장소 : 한국성폭력상담소 1층 모임터
이야기 펴는 이 : 오진아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실 보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