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 안내
여성운동가 포럼 "이슈의 소통전략"
- 2008-11-18
- 2660
여성운동가, 한해보내기 포럼
2008년, 이슈의 소통전략
일시 : 2008년 11월 25일 (화) 늦은 6시반
장소 : 한국성폭력상담소 모임터
주최 :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안녕하세요,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입니다.
2008년은 다사다난으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한 해였던 것 같아요. 지속적으로 여성운동이 제기해왔던 과제들도 여전히 고잉-온인데 가부장적이고 친자본의 2MB 정권이 쏟아놓는 백래쉬도 참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촛불시위에서 보듯 대중의 정치적 관심과 뉴미디어 소통공간은 매우 폭발적으로 열렸지만, 그 속에서 여성주의자들의 운동은 어떻게 제기되고 펼쳐졌는지 아쉬움과 고민거리가 많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단체들이 주목하지 못했던 혹은 놓치고 지나갔던 여러 여성관련된 쟁점과 이슈도 많았을 것이고, 이것을 어떻게 운동을 만들면 좋을지, 혹은 기존 운동의 여백에 다른 흐름으로 생겨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인지 고민도 생깁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의 활동을 준비하면서, 우리(팀과 단체)끼리의 논의 뿐 아니라 함께 지혜와 아이디어, 빛나는 관점을 나누는 자리를 열어보면 어떨까? 하여 포럼을 열기로 했습니다. 포럼의 핵심 키워드는 ‘이슈’와 ‘소통전략’입니다. 이를 위해서 각 단체/활동가들의 주된 관심분야와 오래된 활동 방식에 대해서 서로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그 부분은 생략하고;; 2008년의 이슈와 소통전략을 중심으로 나누면 어떨까 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주되게 묻고, 토론해보고자 합니다.
- 2008년 우리(/나)가 주목했던 이슈는? 그 이유는 무엇이었나?
- 우리 단체 내에서 주된 이슈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선정하나?
- 이슈 소통을 위해 우리가 선택했던 방식은 무엇이었나?
- 활동을 통해 주로 만나고 싶었던 대상은?
- 여성운동(혹은 젠더문제를 다루는 운동영역들) 전반에서 아쉬웠거나 주목했던 운동이 있다면?
- 향후 활동을 계획하면서 주안점을 두게 된 부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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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_ 오매 (한국성폭력상담소 성문화운동팀)
더하기1_ 내가 뽑아 본 2008년 한국사회의 이슈 / 조이여울 (여성주의 저널 일다)
빼 기2_ 공감과 분노의 액션 - 뉴미디어 활동가들의 2008액션 / 련 (대안영상미디어발전소 아이공)
곱하기3_ 대중캠페인을 통한 여성운동? 이슈의 선정, 활동의 방식 / 신기루 (한국여성민우회)
나누기4_ 정권이 일할 거리를 끝없이 던져줄 때 / 김미란 (한국여성단체연합)
굴리기5_ 크로스오버를 통한 이슈의 모색과 네트워크 다지기 / 키라 (한국성폭력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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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당일에 발표자들이 10분씩 내용을 소개한 후, 함께 토론합니다. (토론까지 9시반 종료예정) 모임은 속기록으로 정리하고 모든 참여자들과 메일로 공유합니다. 참! 2008년을 당신고 함께 보낸 완소활동/사업이 있다면 관련하여 홍보물 많이 들고 오셔서 나눠요.
* 간단한 다과와 식사를 준비하겠습니다! 각자 컵을 챙겨들고 오시면 됩니다~
● 이런 활동가 꼭 온다_ 이슈의 소통방식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여성주의자, 활동가
온라인이나 라디오, 비디오 등 뉴미디어 활동에 관심 있는 활동가
여성운동의 고전적 이슈와 새로운 활동기획에 관심있는 활동가
● 당부한마디_ 격의없이 함께 토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마음과 입과 귀를 열고 참여해주세요.
참석하실 활동가는 11월 24일(월) 오전까지
이름, 소속단체, 연락처를 krisv@paran.com로 보내주세요.
전화신청은 02-338-2890 입니다. (담당 : 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