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 안내
7월 첫째주는 낙태죄 폐지 집중 행동 주간입니다. 7월 7일 오후 5시 <낙태죄 위헌·폐지 촉구 퍼레이드 - 낙태죄 여기서 끝내자>를 앞두고,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7/7 낙태죄 위헌·폐지 촉구 퍼레이드
[낙태죄, 여기서 끝내자!]
1953년 의용형법으로 제정된 '낙태죄'! '낙태죄'는 단순히 여성의 임신중지만 처벌한 것만이 아니라, 여성이 평등한 사람으로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권리를 제한하고, 여성이 필요할 때 안전하고 적절한 의료 조치를 받지 못하게 만들어 여성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여성에게 순결 이데올로기를 강요하고 성차별 사회 구조를 강화하도록 작동하여 왔습니다. 여기서 끝내야 합니다!
#775집회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과 낙태죄 폐지를 촉구하는 여성과 시민 모두 모여 낙태죄 폐지를 외칩시다. 가능하다면 지역에 계신 분들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낙태죄 폐지 버스'를 타고 서울로 모일 지역 참가자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일시 : 2018년 7월 7일 (토) 오후 5:00
▶ 장소 : 광화문 광장
▶ 전국 낙태죄 폐지 버스 수요조사 : goo.gl/forms/sTLfVfQ5tiFXKuDJ2
◆ 7/6 영화 공동체상영+대중강연회
[전세계적 연대로 만들어나가는 성性/재생산 건강과 권리]
- 아일랜드부터의 교훈, 다음은 한국이다!
낙태죄 폐지 위헌 여부 심판을 앞둔 대한민국에 네덜란드 산부인과 의사이자 재생산권 활동가인 레베카 곰버츠가 찾아옵니다. 레베카 곰버츠는 Women on Waves / Women on Web 활동을 통해 임신중지가 불법인 세계 각국의 여성들에게 미프진을 제공하고 안전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고 있고, 다큐멘터리 영화 <파도 위의 여성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함께 <파도 위의 여성들>을 보고 재생산권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넉넉하게 가지려고 하오니, 아직 영화를 못 보셨거나 또 보고 싶으신 분,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여성들의 창의적인 활동 내용이 궁금하신 분, 한국에서 낙태죄 폐지 운동이 갖는 의미와 '재생산 정의'에 대해 알고 싶은 분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일시 : 2018년 7월 6일 (금) 오후 5:30
▶ 장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신로 200 하자센터 신관 하하허허홀
▶ 참가신청 : http://bit.ly/srhr0706
▶ 참가비 : 10000원
※ 참가비는 영화 상영과 동시 통역을 위해 사용됩니다.
▶ 진행 순서
사회 : 제이(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17:30~19:00 영화 '파도 위의 여성들(Vessel, 2014)' 상영
19:00~19:40 레베카 곰퍼츠 :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Women on Waves / Women on Web 활동
19:40~20:20 나영 : 한국에서의 낙태죄 폐지 운동의 의미와 재생산 정의
20:20~21:00 질의응답
◆ 7/5 국회토론회
[낙태죄에서 재생산건강으로]
- 현행 낙태죄의 문제점과 해외사례를 통해 본 개선방안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여성위원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재생산권 운동을 하고 있는 산부인과 의사 윤정원과 레베카 곰버츠의 만남! 국내 임신중지 현황과 문제점을 나누고 해외 사례를 통해 재생산권 보장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국회 토론회가 진행됩니다.
▶ 일시 : 2018년 7월 5일(목) 14:00
▶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
※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참석 시 신분증이 필요합니다
▶ 진행 순서
사회 : 제이(한국여성민우회 여성건강팀)
14:00~14:20 윤정원 : 국내 인공임신중절 현황과 제도개선방안
14:20~15:00 레베카 곰퍼츠 : 재생산건강권으로서의 '안전한 임신중지'
15:00~16:00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 '낙태죄' 위헌 판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 서명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1FAIpQLSen5Kn4wXSo8l1Mqp…/viewform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함께 싸워 낙태죄 폐지를 이뤄냅시다! 인권의 역사를 우리 힘으로 다시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