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 안내
분노가 지나간 자리, 다시 무대에 서다 : 이윤택 성폭력사건 대응의 의의와 쟁점 토론회
지난 7월, 연극연출가 이윤택 성폭력 사건이 징역 7년을 받았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윤택에 맞서 싸운 피해생존자와 변호인단, 활동가들이 함께 그간의 싸움을 정리하고 돌아보는 토론회를 엽니다.
피해생존자를 지지해 주신 분들, 연극계 내 성폭력 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본 분들, 이 사건에 관심 갖고 연대해 주신 분들 모두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어 보아요.
일시: 2019년 11월 26일
장소: 동숭동 예술가의 집 (혜화역 2번출구 마로니에공원 근처)
사회_
이현숙(탁틴내일 대표)
발제_
1. 생존자들이 이끌고 공대위가 밀고 나아간 활동의 의미 /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2. 이윤택 사건 판결의 이해와 의미 / 서혜진·장경아(공동변호인단)
3. 2차 피해와의 전쟁, 피해자 권리와 일상 찾기 / 이명숙(공동변호인단)
4. 여성혐오와 위계의 공모를 깨는 피해생존자의 감각 / 이산(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5. 생존자의 관점에서 만들어보는 연극계의 문화, 규정 / 김수희(공동고소인단)
6. 내가 지나온 수사재판과정, 그리고 정의 / 이재령(공동고소인단)
토론_
김영옥(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장다혜(한국형사정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