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여 안내
제10차 대학로X포럼
연극계 미투 이후, 우리의 시간은 거꾸로 흐르지 않았다
대학로X포럼은 연극인들의 자발적인 토론문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페이스북 공개그룹 기반의 플랫폼으로, 2015년부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 규명, 미투 운동으로 촉발된 성폭력‧위계폭력 대응 등 연극계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왔습니다. 이윤택의 형기 종료가 예정되어 있는 2025년 3월, 제10차 대학로X포럼을 다음과 같이 개최하여 연극계 미투 운동이 제시한 공공의 가치와 이를 구현하는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 이에 대한 백래시를 목격하며 되새긴 창작현장의 과제를 공유하며 다시 한번 연대의 힘을 모으고자 합니다.
일시: 2025.3.17.(월) 14:00-17:00
장소: 강북노동자복지관 5층 대강당 (서울시 마포구 환일길 13)
참가 신청: bit.ly/10차대학로X포럼
진행 순서:
사회 이연주(연출가, 극단 전화벨이 울린다)
1부 대응과 연대의 시간 (14:00-15:00)
여는 말
전서아(극작가‧연출가, 프로젝트 하자)
김혜정(한국성폭력상담소)
이윤택 성폭력 사건 대응 이후 : 연루된 일상을 살아내는 연대를 위한 질문들
이산(배우, 성평등작업실 이로)
미투 이후, 연대의 기록 쓰기 - 미투운동 아카이빙 팀 활동 보고
장지영(드라마터그, 페미니즘연극제)
연극계 백래시 설문조사 결과 공유
샬뮈(기획자, 서울프린지네트워크)
휴식 (15:00-15:20)
2부 서로를 지켜온 시간 (15:20-16:00)
부산문화예술계성희롱·성폭력예방센터 생존기를 통해 본 백래시
송진희(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대학에서 극회하기, 학생으로 연극하기
어지영(연세극예술연구회)
교수 위계·성폭력 사건에서 예술대학이 설정해야 할 좌표와 목표
심지후(연출가, 한예종 P교수 성추행 사건과 음주 수업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철저한 고립의 구조, 이제야 밝힐 수 있는 진실과 현실
이재령 (연출가, 음악극단 콩나물)
3부 종합토론 (16:00-17:00)
수어통역과 문자통역이 제공됩니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문의 010-3270-7408
공동 주최
대학로X포럼, 서울프린지네트워크, 성평등작업실 이로,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탁틴내일, 페미니즘연극제 운영위원회, 페미씨어터,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의전화, 혜화동1번지 8기 동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