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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요리 자원 활동가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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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의 밥상

열림터 요리 자원 활동가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열림터에는 지난 11월부터 매주 한 번씩 직접 방문하셔서 요리를 만들어주시는 요리 자원 활동가 분들이 계십니다. 궁중요리를 사사받고 현재 요리사로 일하시는 현주님과 사찰 음식점에서 일하고 계신 미희님인데요, 쉬는 날인데도 열림터에 오셔서 재능을 나눠주시는 너무 고마운 분들입니다.

밥솥 앞에서 요리하는 현주님

현주님

“열림터에서 과외 자원 활동 하시던 분과 얘기 하다가 열림터를 알게 되었어요.
조금 힘들긴 한데, 아이들한테 도움이 된다니까 저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은 것 같아요.”
주방에서 재료를 다듬는 미희님

미희님

“현주 언니 소개로 오게 되었어요. 전에 같은 직장에서 일했거든요.
매일 요리하는 거 여기 와서도 하는 거니까 별로 힘들진 않아요.
열림터 친구들 직접 보니까 생각보다 밝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반찬 종류 자신 있습니다!”

그동안은 열림터 생활인들이 저녁 식사당번을 정해서 직접 요리를 해 먹었어요. 청소녀들이 대다수여서 요리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현주님과 미희님이 반찬을 만들어서 냉장고에 꽉꽉 채워두시니, 식사 때마다 냉장고에서 꺼내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대신 열림터 생활인들은 직접 꼬막 손질도 하고 부추나 파도 씻어서 다듬으며 열심히 돕고 또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마침 이 날은 ‘분식집’ 콘셉트이어서 쇠고기김밥, 참치김밥, 치즈김밥, 새우김밥 등과 캘리포니아롤,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떡볶이, 게를 넣어 육수를 진하게 우려낸 어묵 탕을 만들어주셨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돌죠?

접시에 담긴 김밥과 캘리포니아롤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떡볶이 게를 넣어 끓인 어묵 탕
현주님이 살짝 공개하신

크림 스파게티 레시피!

➊ 처음에 양파랑 베이컨을 다져요. 베이컨은 너무 다지지는 말고요.

➋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베이컨을 달달 볶아요. 양파에서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습니다.

➌ 볶으면 베이컨의 비린내가 올라와요. 그러면 후추를 넉넉히 뿌려요.

➍ 3 에 생크림이랑 우유를 붓고 (생크림을 우유보다 조금 더 많이 넣어요.) 약불에서 서서히 졸여요. 월계수잎 있으면 넣으시고요.(생크림이나 월계수 잎은 마트에서 팝니다.)

➎ 밀가루를 물에 1:1로 풀어서 4 에 넣어서 농도를 맞춰요. 마지막에 건바질을 뿌리면 더 좋죠.

➏ 그 다음에 파스타 면을 삶습니다. 찬물에 헹구지 않는 거 아시죠?

➐ 바로 마늘을 슬라이스해서 올리브유 넣고 딱딱해질 때까지 볶아요. 여기에 삶은 면을 넣어서 볶다가 크림소스를 넣고 졸여요.

➑ 그리고 취향별로 넣고 싶은 재료를 넣습니다. 저는 브로콜리를 좋아해서 브로콜리를 미리 데쳐 놓았다가 넣어요. 이 재료들은 미리 삶거나 구워놓고 살짝 크림 묻히는 수준으로 해서 넣으면 됩니다.

➒ 이제 예쁜 접시에 담으면 완성!

* 크림스파게티를 채식인용으로 만들려면 베이컨 대신 야채 육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야채 육수에 크림이랑 우유 넣어서 졸이고, 그 외에는 같은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현주님이 크림스파게티 소스를 한 가득 만들어 놓으셔서 열림터 생활인들은 면만 삶고 소스를 데워서 아주 간편하게 스파게티를 먹을 수 있었어요! 현주님, 미희님 복 받으실 거예요! 앞으로도 오래 오래 저희와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