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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 2017년 5월 열림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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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림터 다이어리

2016.12 – 2017.5

12월

열림터 12월 활동 사진

♥ 2016년 한 해 동안 열림터에는 10명이 입소를 하고 7명이 퇴소를 하였습니다. 입소 당시 예정했던 기간 동안 생활한 이도 있고 잠깐 동안 머물다 간 이들도 있지만 그들이 어디에서 생활하더라도 열림터에서의 시간들이 힘이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많은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열림터 식구들의 일상은 보다 따뜻할 수 있었습니다. 매달 보내주시는 소중한 후원금, 유기농야채와 건강식빵, 원예치료를 위한 생화, 명절마다 보내주시는 다양한 먹거리들과 직접 만드신 수공예품들, 음악회티켓 등...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는 후원의 손길들은 우리 열림터 식구들이 활기차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커다란 힘이 되었습니다.

1월

열림터 1월 활동 사진

♥ 추위가 깊어지는 계절, 새해를 맞았습니다. 방학으로 혹은 일상생활로 한동안의 쉼표를 즐겼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할까 혹은 무엇을 배울까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잠깐 머뭇거리거나 다른 것에 몰두하다 새해의 첫 번째 달이 훌쩍 지나갑니다. 편안하게 비워진 공간은 또 다른 새로움으로 채워지리라 기대합니다. 설을 맞아 정성이 깃든 감사한 선물들로 열림터는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명절을 보냈습니다.

2월

열림터 2월 활동 사진

♥ 티라미슈케이크만들기! 생활인들과 티라미슈케이크를 만들어 보라며 후원자님이 손수 수업 동영상을 제작해 보내주시고, 잔 재료 하나하나를 빠짐없이 보내주셔서 난생처음 ‘나를 위한, 너를 위한’ 케이크를 만들었습니다. 달콤하고, 맛있고, 감사하고, 또 하고 싶고 그런 그런 마음이었습니다. 손의 재미가 주는 감동, 제대로 느꼈습니다!

3월

열림터 3월 활동 사진

♥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움트기 시작하는 초봄을 맞아 열림터 식구들은 개학, 직업훈련, 취업 등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이 달에는 치유회복프로그램으로 <글쓰기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주 은유 강사님이 추천한 책을 읽기도 하고 짧게나마 자신의 글을 써보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도 잠시 짬을 내어 나눔 객석으로 진행된 발레공연을 감상하는 여유로움을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4월

열림터 4월 활동 사진

♥ 열림터에 살고 있던 호접란이 겨우내 부족한 물도 보충하고 몸을 잘 살찌우더니 가지를 조금씩 뻗어가 소식도 없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학교생활과 일에 익숙해져 하루를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글쓰기 수업 숙제가 힘이 들어 고민 중임에도 의젓하게 참여합니다. 봄의 한가운데에서 우리는 생활의 중심에서 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려한 5월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5월

열림터 5월 활동 사진

♥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기 전에 열림터에서는 전주로 봄나들이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첫날엔 하늘하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손에는 꾸미꾸미 먹거리를 들고 한옥마을 곳곳을 누비며 인생샷을 건지고, 해질 무렵엔 활력 넘치는 야시장을 돌며 생동감을 들이마셨습니다. 둘째 날엔 아기자기한 벽화마을을 구경하며 소박한 여유로움에 취해 헤롱거려 보았지요@.@ 돌아오는 기차 안, 전주의 명물 초코파이를 한 입 가득 베어 물며 행복한 미소와 함께 휴식의 끝을 더욱 달콤하게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