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N년 전 퇴소한 연화입니다. 갑자기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또우리1 폴짝기금2 관련해서 이야기 들려 드리기 위해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 먼저 양해 말씀드립니다. 궁금하시지 않을 저의 과거 이야기까지 보게 되실 점 양해 드립니다ㅠㅠ. 폴짝기금 총 2회 신청한 것에 대해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폴짝기금
당시 저는 여러 대출과 신용카드 연체 등 사정으로 인해 돈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돈을 구하려다 보이스피싱을 당해 더욱더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망했어) 보이스피싱 나쁜 녀석들이 내 통장을 이용한 거라 전화로 보이스피싱 당한 사람들이 제 통장으로 돈을 막 입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점점 이상한 느낌에 은행 가서 물어보니 벌써 입금한 사람들 중에 신고한 사람이 있어서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서 연락이 막 오기 시작했고, 가까운 지역으로 조사를 받으러 가서 조사받고, 이후 정지로 인해 남아 있던 돈을 신고 한 사람들에게 환급해준 후 막막하고 힘든 상황일 때 폴짝기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바로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를 위해 쓰기 위한 계획이 아니라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쓰게 된 것이죠. 그래서 저는 계획서에 "핸드폰 미납 요금, 강아지 병원, 강아지 미용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작성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6월 1일이 되고 폴짝기금이 입금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머니와 마트에서 쇼핑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랑스럽게 결제하려고 하니 "카드 이용이 불가합니다." 라는 멘트가 확인되어 급하게 은행으로 가보니 모두 끝난 줄 알았던 보이스피싱 관련으로 추가 신고가 들어와 "사용 금지"가 된 겁니다. 그것도 처음에 신고했던 분들이 아닌 당시 내 통장으로 입금 한 사람 중 신고를 못 한 분들이 추가로 신고를 하는 바람에 폴짝기금이 들어 있는 통장이 또다시 정지되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은희 선생님께 연락드려 사정을 말씀드리고, 혹시라도 환급 대상 금액일 경우 환급하면 안 되는 지원금이라는 증명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은행에서 환급 불가로 접수해 주셨고 몇 개월 후 아슬아슬하게 기간 내 정지가 풀려 남은 금액을 핸드폰 미납 요금 납부하고 해당 통장을 해지했습니다. 하하하하
하지만 최고 중요한걸 못했더라구요, 영수증 모으기. 그래서 부랴부랴 은행 가서 내역서 뽑아서 사용한 부분 체크해서 제출했습니다. 제출할 때 말씀하시길 사용한 내역이 어떤 용도로 사용을 했는지도 간략하게 적어서 제출해주면 더 좋을 거 같다고 하셔서 나중에 또다시 신청할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하기로 맘먹고 1차 폴짝기금 무사히 사용했습니다!
나의 왈) 그거 아세요? ㅠ 저 위에 내용 중 보이스 피싱? 이 2019년도 시작으로 해결은.. 2022년 초에 완전히 종결이 났습니다. 무려 1년 단위로 신고받아서… 결국 마지막엔 소송까지 받았지만ㅠ 다행히 은희쌤과 도경 변호사님 도움으로 완전히 해결했습니다. (짝짝) 감사합니다!!!!!!!!!!
두 번째 폴짝기금
저는 곧 계약 기간이 끝나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여행을 갈까 생각하고 있을 때 마침 폴짝기금 공지를 받았고 두 번째 폴짝기금 신청 가능 대상으로 (럭키) 한 기분으로 바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폴짝 신청 관련해서 인터뷰하고 계획서를 작성했습니다.
첫 번째 목적은 가족 여행으로 열심히 계획서를 최대한 작성을 했는데, 막상 여기저기 알아보고 시간 맞추고 하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계획을 바꿨습니다.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와 몸을 풀기 위해 사우나가서 마사지를 받고 세신 하기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바꾼 계획서를 다시 작성하여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몰랐습니다. 그마저도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들 줄은! 그 후 폴짝기금 계획서와 달리 결국 출근할 때 모닝커피, 점심, 등 위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드디어 목적인 사우나를 오게 됐는데, 입장료를 계산하고, 목욕탕으로 들어가서 세신 및 마사지 계산하려고 보니 카드가 안 되고, 현금영수증이 안 되지 뭡니까. 그래서 결국 어머니께서 세신만으로 현금결제를 해주셨습니다. 흐윽 모든 계획이 틀어졌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렇게 저는 입장료만 납부하게 되고, 끝났습니다. 그렇게 결국 퇴사 전까지 모닝커피, 식후 커피, 점심, 저녁 막 시켜 먹고 사 먹게 됐습니다. 중간에 영화도 보고, 아파서 약국가서 약을 사 먹는 등으로 폴짝기금을 사용하게 됐지요. 그래도 첫 번째보단 나아진 게 있다면, 영수증을 그래도 조금은 모아 놓고 있었다는 겁니다. 물론 없는 것도 있었지만, 없는 건 내역이 있는 캡처본을 프린트해서 정리해 놨습니다. 그리고 다이어리 노트? 같은 걸 사서 영수증과 어디에 사용한 건지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서 제출하게 됐습니다. (꼭 이렇게 하지 않아도 영수증 또는 내역서 제출해도 가능해용~~)
알아줬으면 좋겠는 것
폴짝기금 신청하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주로 계획서대로 하려는 부담이 있는 거 같아 알려 드리고자 이 글을 남깁니다. 일단 계획서대로 되면 좋겠지만 사람이 살면서 그대로 하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러니 계획서엔 다른 내용을 적었지만, 꼭 적은 내용대로 안 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니 뭐든지 부담 없이 신청하고 맘 편히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계획서대로 안 해도 충분히 자기 자신을 위해 사용은 한 건 맞으니까요. 아직은 최대 신청 횟수는 2번이지만 선생님들도 더 신청할 수 있는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좀 더 적극적으로 맘 편히 신청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러니 의견이나, 나보단 더 필요한 사람에게 넘기겠다는 분들도 꼭 이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폴짝기금 관련해서 의견이 있으시다면 의견을 선생님들께 말씀하시면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엄청 좋아하십니다 좋아하다 못해 사랑까지 하실 겁니다! (훗)
아! 처음 계획한 여행을 요번에 가게 됐습니다. 최고로 가고 싶었던 일본 도쿄!!!! 크으! 폴짝기금 기간은 끝나서 개인사비로 가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폴짝기금 신청할 수 있는 횟수가 늘어나면 좋겠고, 가능하다면 기간과 금액이 조금만 더 상승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헤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