뛴다! 상담소
상담보고 2009년 1월~6월
총 1,076회 / 총 718건 (성폭력 : 966회 / 658건, 기타 : 110회 / 60건)
전체 1,076회 中 전화 885회 / 면접 154회 / 온라인 29회 / 기타 8회
7.7 2010년 계획회의
차기년도 활동계획을 그림 그리는 1차 계획회의가 있었습니다. 각 팀 활동가들은 이날을 위해 예년보다 일찍부터 지난 사업을 평가하고, 앞으로 전망을 구체화하기 위해 고생을 했다지요. 새로 시작해야 할 운동, 아름답게 정리하고자 하는 사업,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어떤 지속가능하고 허를 찌르는 운동을 할 수 있을지, 토론할 수 있어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계획회의는 하반기에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7.9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천막농성 1일 연대
폭우가 쏟아지던 날 조계사 앞,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공부하고, 농성장도 지키는 1일 연대를 하고 왔습니다. 환경영향성검토, 문화재관리, 상수원 보호 등 법적제재도 프리패스한 사업. 댐이 십 수 개가 생기면 흙과 산과 늪이 하던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는 것인지, 강 바닥을 파서 준설하면 강과 주변의 생태계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강은 강대로 흘렀으면 바라신다면 홈페이지(http://www.nocanal.org/)를 방문해주세요!
7.13 / 7.18 법관(7/13) 및 변호사(7/18) 교육
사법 연수원은 올해 처음으로 법관을 대상으로 [여성과 법, 그리고 법원] 연수를 실시하였고, 우리 상담소에서는 그간의 상담경험을 통해서 공판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 문제와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대안책을 중심으로 강연을 하였습니다. 또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주최하는 <아동법률지원변호사단> 교육에서 현장 활동가들이 법조인과 협력할 수 있는 영역과 방법에 대해서 강연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7.17 제6회 밤길되찾기시위
7월 17일 제6회 밤길되찾기시위 '달빛아래 여성들, 어둠의 봉인을 해제하다!'가 열렸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청계광장에 모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밤길되찾기시위에서는 故 장자연씨 사건을 중심으로 여성의 몸과 성, 일상의 권리를 침해하는 성폭력 문제를 폭로하고, 여성들의 밤거리와 일상을 통제하는 사회의 통념에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올해 함께 나누었던 분노와 힘을 기억하며 내년 7회 밤길되찾기시위에서 다시 만나요!
7.27 KSVRC 월례포럼 : ‘여성들이 만드는 의료, 건강, 복지’
7월 28일 늦은 7시, 모임터에서는 큰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7월 월례포럼‘여성들이 만드는 의료, 건강, 복지’에서 커다란 상상과 포부를 나누고 새로운 심호흡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사람만이 건강을 돈으로 유지하는 사회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타인을 돌보는 마음과 능력이 서로 연결되어 나도 기꺼이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나누고 싶다면, 건강은 개인의 책임 개인의 잘못에 달린 것이 아니라, 사회가 얼마나 건강한가에 달렸다고 믿는다면 여성주의 의료 생협이라는 도전에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8.23 자기방어 시작
8월23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자기방어훈련이 유쾌발랄하게 시작되었습니다. 신청 마감 이후에도 계속해서 문의가 이어지는 등 그 열기가 가히 뜨거웠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고재경 선생님과 함께 2인 1조로 즐겁게 운동하였습니다. 우리 모두 평소부터 '몸 튼튼, 마음 튼튼' 기초체력을 다져서, 자기방어훈련에 도전해보아요.
8.24 국가인권위윈회제자리찾기공동행동 기자회견
8월2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국가인권위제자리찾기공동행동’의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현병철 위원장의 모 언론사 인터뷰에서의 "국가보안법은 존치되어야 하고, 정당한 법집행으로서의 공권력에 대해 문제를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인권적 발언을 규탄하며, 위원장 퇴진을 요구하였습니다.
8.19~26 성인종차별대책위 진정 접수 및 토론회 개최
지난 7월, 버스 안에서 한국인 남성이 인도인남성과 한국인여성에게 욕설을 퍼붓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조사 중이던 경찰의 고압적인 자세로 수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결성된‘성인종차별대책위’는 8월19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하였고, 26일 오후 2시부터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강당에서‘한국사회 성ㆍ인종차별문제 토론회-나 이제 할 말 있다-’를 개최하였습니다.
8.27~28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 수련회
우리 상담소에서는 '현 시국과 여성운동 방향 모색을 위하여'의 주제로 개최된 2009 한국여성단체연합 정책 수련회에 참석, 현 시국에 대한 면밀한 진단을 바탕으로 여성운동의 현재를 진단하고 향후 여성운동의 역할과 운동방향에 관한 진지한 토론을 함께 하였습니다. 우리 상담소 이윤상 소장은 지난 6~7월 동안 여연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논의한 '여성운동의 제도화와 대응방안'을 보고하였으며, 향후 제도화에 대한 여성운동 진영의 대응방안에 관한 토론에 함께 하였습니다.
2009 인권감수성교실 시범교육
6월 4일 부터 7월 7일까지 이루어진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의 (성)폭력, (성)차별 등에 대한 감수성과 성평등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09 인권감수성교실> 시범교육이 무사히 종료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아이들의 반응과 쏟아지는 질문에 강사들은 진땀을 흘렸지만 덕분에 제도권교육 안에서 <인권감수성교실>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보다 다양한 현장과 맞닿아 있는 <인권감수성교실>로 거듭 날 수 있었습니다.
6/4 1차시“똑똑, 내 몸에서 변화의 신호가 와요!”
6/11 2차시“출동! 성폭력수사대!”
6/15 3차시“평등별자리를 찾아서”
7/2 4차시“빠샤! 성폭력을 격파하라”
7/7 5차시“우리 손으로 키우는 인권나무”
더 좋은 법적지원! : 성폭력 사건지원자를 위한 심화교육
<더 좋은 법적지원!: 성폭력 사건지원자를 위한 심화교육>이 올해 세 번째 성폭력전문상담원의 심화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월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본 교육에는 총 32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성폭력피해생존자를 지원하는 사건지원자들에게 '법적지원' 파트를 특화하여 법적지식을 점검하고, 더욱 효율적인 법적지원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었습니다. 기본교육 이후 '성폭력'에 집중된 재교육에 목말랐던 실무자들은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지원경험들을 나누었습니다. 활용도가 높은 민·형사 사건지원부터 노동부, 인권위원회, 공익소송을 활용한 다양한 사건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건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더 좋은 사건지원자가 되기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성폭력 상담 실습교육
서강대 양성평등성상담실에서 진행하는 <성폭력상담원교육: 맞춤형 성인지감수성 교육> 중 3단계인 <참여관찰 및 실습교육>을 5월 28일에서 6월 17일까지 우리 상담소에서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총 32분이 실습교육에 참석하여 2단계까지의 지식을 상담현장에 적용해보고 훈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故장자연 씨 사건에 대한 대응활동
● 사건 관련 활동 _ 7/2 시대난독 "여성연예인으로 산다는 것: 연예 노동과 인권" 발제 및 토론 - 여성문화이론연구소에서 주최한 이 토론회에서는, 고인의 죽음을 계기로 우리가 제기해야할 사회적 이슈가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여성문화이론연구소의 고갑희, 진보신당 대외협력국장 나영정, 한국성폭력상담소의 키라 활동가가 발제, 토론자로 참여하였습니다. 스타 시스템 안에 존재하는 여성 연예인의 섹슈얼리티를 대중적인 이슈로 만들 내용과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 여성 연예인 노조를 바라보는 참여자들 사이의 다른 의견과 그 차이의 맥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 할말 많은 UCC 행동단 _ 故장자연 씨의 죽음을 둘러싼 일들을 향한 슬픔과 분노, 애도의 마음이 카메라 렌즈와 편집을 통해 세상과 만나게 되었던‘할 말 많은 UCC행동단’이 두 달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고인을 기억하는 자기만의 방식"은 세상 어디 즈음에서 누군가의 마음을 울리고 있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 UCC들은 <할 말 많은 UCC 행동단 블로그>에서 언제든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jinbo.net/ucc_action/)
7/17 달빛시위 中 "망각에 저항하는 대단한 UCC : 할 말 많은 UCC 행동단 상영회"
고 장자연 씨의 죽음에 대해, 우리가 내고 싶었던 많은 목소리들이 영상을 통해 세상과 만났던 UCC 행동단! 그동안 제작되었던 UCC들을 모아 달빛시위가 진행된 청계광장에서 상영하였습니다.
반차별공동행동 일지
7/22 반차별공동행동 전체회의
이번 전체회의에서는 상반기에 내부적으로 진행되었던 반차별 운동에 대한 논의의 성과로서 '반차별 운동의 원칙'을 완성하였습니다. 피해/차별을 이야기하는 방식과 내용, 기존 해석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유연한 세계관, 기존 대중 운동의 관성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 등이 원칙으로 이야기되었습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 발행될 웹진과, 상상더하기의 기획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습니다. 관련 활동은 반차별 공동행동 홈페이지(http://chachacha.jinbo.net)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7/31 반차별공동행동 홈커밍데이
그동안 반차별공동행동에서 만났던 소중한 한 분 한 분을 초대하여 반갑고 고마운 마음으로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홈커밍데이를 치루었습니다. "감추고 싶었지만"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행사는 각 단체 활동가들의 춤과 노래, 시낭송으로 채워졌습니다. 반차별 공동행동이라는 연대 활동의 즐거움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열정을 또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지요.
작은 말하기
7월과 8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작은말하기가 열렸습니다. 작은말하기를 통해 처음 피해경험을 말하게 되고, 이제 용기를 내어 가해자를 대면하고, 어떻게 사과를 받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7/29 작은 말하기 @ cafe 사이애
8/30 작은 말하기 @ cafe 사이애
상담활동가 사례연구회의
7/24 7월의 사례연구회의 주제는‘스토킹 피해 이후 계속되는 불안과 공포’를 호소하는 내담자에 대한 상담 및 사건지원 전략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수퍼바이저는 조용범 박사님(더트리 그룹), 수퍼바이지는 피오나(상담활동가)로 스토킹에 대한 공포를 중단시킬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8/25 8월의 사례연구회의는 김수형(한마음 상담센터)님을 슈퍼바이저로 모시고 수퍼바이지 행복(상담활동가)과 함께 직장 업무를 빌미로 일어나는 '직장내 성희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또한‘잘해야 한다’는 상담자의 강박관념이 오히려 내담자 중심의 상담을 망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기고 내담자의 원하는 바가 우선시 되는 상담에 대해 공유해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