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담소의 제19차 총회가 열렸습니다!
⊙ 나눔터 편집팀
2010년 1월 28일 저녁 6시 반, 여성플라자 NGO 열린마당에서는 상담소의 제19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한 해 활동을 보고하고 계획하는 정기총회의 자세한 내용을 나눕니다.
2009년 사업보고 및 결산 보고
2009년, 상담소는 <우리에게 축적된 것은 부지런히 확산하고/새로운 도전은 꾸준히 실험하여 성과를 만들고/대중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 함께 답을 찾아가면서/대중적·혁신적 반성폭력 운동을 실천합니다>라는 활동목표 아래 1년을 뛰었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간단한 보고와 함께 동영상을 통해 2009년의 활동을 보고했습니다. PPT가 아닌 영상을 통해 보는 상담소의 1년 활동을, 어떻게 느끼셨을까요?
2009년 결산보고 시 행사수입금과 일반기부금의 예산대비 결산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이는 지난 해 두 차례 진행했던 '막스앤스펜서 바자회'가 선전한 것과 더불어 하반기의 아동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후원자와 일시후원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201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발표
상담소는 올해를 다양한 컨텐츠의 생산과 공유, 대중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두고 활동하려 합니다. 우선, 소셜 미디어를 크게 활용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새로 둥지를 튼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로 네티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려 합니다. 또한 상담소 보유 자료를 웹상에서 공유share하여 가치를 높이려 합니다.
출판과 교육 사업 계획도 있습니다. 성폭력가해자 상담을 위한 워크샵, 일반인 대상의 젠더감수성교육이 있을 예정이고, 블로그에 연재중이기도 한 <性깔있는 성교육>이 출판될 예정입니다. 참, 계간지 <나눔터> 또한 새로이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부설 쉼터 열림터도 열림터 식구들의 독립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지원계획, 그동안의 활동을 바탕으로 친족성폭력과 쉼터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려고 합니다.
우리 상담소만의 여성주의상담, 반성폭력운동의 내용이 더 구체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시간이 짧아 더 깊은 토론을 못했지만, 상담소 활동의 지향과 철학에 대한 고민을 심화시켜 나가고, 구체화된 언어로 풀어내는 집중된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총회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공로상! 올해는 상담활동가로 활동하며 후원회원 배가부터 상담소 집안 살림까지 곳곳에 애정을 보여주신 보듬이 회원님, 상담소 최초의 하우스파티를 열어 새로운 후원을 문을 여신 정진욱 회원님, 퇴임 축하금 전액을 상담소에 기부해주신 김화영 회원님, 상담소에 물난리가 났을 때 흔쾌히 공사를 후원해주시고, 삐걱대는 집을 돌보아주신 황인관 회원님, 열림터 식구들과 활동가에게 알토란 같은 교육을 나눠주고 계신 떠비 회원님, 열림터 가족의 멘토로 마음을 포동포동 살찌워주신 우완 회원님이 수상했습니다.
때로는 긴장하기도, 때로는 함께 웃기도 한 제19차 총회. 2010년에는 더 많은 회원 분들과 상담소, 함께 하기를 바라며! 2010년에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담소 블로그 http://www.stoprpape.or.kr/123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