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장을 펴다
기획특집
삶의 다음 장
혹시 남들처럼 사는 삶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으신가요?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매일을 살아가는 것은 여러 페이지를 한 쪽 한 쪽 넘기는 것과 같겠지요.
긴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공간과 사람들,
그로 인한 경험들은 문자가 되어 깨알 같이 페이지를 채우거나 빈 공간을 다채롭게 채색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한 장(chaper)을 다 써내려가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연말연시마다, 나의 소속이 바뀔 때마다, 혹은 어떤 특별한 경험을 할 때마다
손끝으로 책장을 만지작 거리며 넘길지 말지 망설이고는 합니다.
물론 어느 날 갑자기 솟아난 욕구에 이끌리기도 하지요.
그 순간들은 나도 모르게 슬며시 넘어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되고 무게 또한 무거워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조언이 간절할 때도 있습니다.
이번 나눔터 기획특집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며 삶의 다음 장을 펼친 세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아마 누구나 한 번 쯤은 고민하거나 경험해 보았을,
혹은 꿈꾸어 보았을 이야기일 지도 모릅니다.
아무쪼록 이제 막 삶의 다음 장을 써내려가기 시작한 그녀들의 경험과 지혜가
여러분의 다음 페이지를 기획하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