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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도 변화

성폭력 및 여성 인권 관련 법과 제도를 감시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법 제·개정 운동을 소개합니다.
[카드뉴스]2021년 이후 임신중지 경험 조사 결과 카드뉴스 시리즈 (2)
  • 2024-03-15
  • 733



<2021년 이후 임신중지 경험 조사 결과 카드뉴스 시리즈 2>
🔥임신중지 권리 보장 당장 이것부터!🔥

언제까지 인터넷 검색창에 ‘낙태약’을 쳐야 하나!
유산유도제(임신중지약) 승인, 더 이상 미루지 말라!

🤷“인터넷으로 약을 구했는데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기 어려웠어요.”
🤷“복용 후 나타난 신체적 증상이 걱정되었는데 언제 병원을 가야 할지, 가도 되는 것인지 도움을 구하거나 문의하기가 어렵다라구요 .”
🤷“병원에서 약을 받아서 복용했는데 추가로 수술을 해야 했고 질문이나 상담을 하기가 어려웠어요.”

응답자들은 약을 이용해 임신중지하고 싶지만 방법이 쉽지 않았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이유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유산유도제(임신중지 약) 미페프리스톤이, 한국에서는 3년째 아직도 승인 보류 중!

세계보건기구 WHO는 임신 10주 이내인 경우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함께 복용하는 방법으로 안전하게 임신중지를 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각국이 이 약을 필수핵심의약품으로 보장하라고 권고합니다.

약을 이용한 임신중지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함께 사용해야 성공률이 높고 보다 안전합니다
📌임신 9주 이전에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같이 복용하면 95~99% 안전하게 임신중지 성공!
📌미소프로스톨만 복용할 경우에는 84~96%의 성공률
📌따라서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에서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년 전에 하겠다고 했던 유산유도제의 승인을 무책임하게 미루고 있어 우리는 인터넷으로 약을 구해도, 병원을 통해 대체 약을 이용해도
사용하는 약에 대한 안내와 정보가 부족하고 미페프리스톤과 미소프로스톨을 함께 사용할 수 없어 성공률이 떨어지고 추가로 수술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해 누구든지
✔️불안함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안내, 진료 연계를 통해
✔️임신 초기에 약을 이용한 임신중지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지부에 요구합니다!
● 유산유도제 도입,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 유산유도제 공급하고 약을 이용한 안전한 임신중지 보장하라!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를 위한 권리 보장 네트워크(모임넷)은 2019년 4월 11일 '낙태죄'폐지 후, 2021년부터 임신중지가 처벌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임신중지를 위한 보건의료체계와 권리 보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에 모두의 안전한 임신중지권리를 강력하게 촉구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단체들로 구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