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사안대응
공론화가 진행 중인 개별사례의 구체적인 쟁점을 알리고 정의로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활동을 소개합니다.
두 사진작가들의 단톡방 성희롱 및 (불법)촬영물 비동의 유포 사건 피해자 신상 유포 제보 요청
지난 10월 19일 JTBC를 통해 보도된 두 사진작가들의 단톡방 성희롱 및 (불법)촬영물 비동의 유포 사건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의 신상이 암암리에 유포되고 있는 정황이 발견되었습니다.
디지털 성폭력 사건이 공론화되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의 신상을 궁금해하고, 개인정보나 불법 촬영물들을 찾아보는 것은 그 자체로 디지털성폭력에 가담하는 행위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 피해자의 개인신상 정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는 명백하게 2차피해를 가하는 행위이며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본 사건의 피해자와 관련한 개인정보가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발견하시는 분의 제보를 받고자 합니다. 제보받은 내용은 필요할 경우 경찰 수사과정에 제공될 수 있으니, 캡처, 유포자 정보 등의 자세한 정보를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제보메일: f.counsel@sisters.or.kr 여성주의상담팀
- 형식: 유포상황 화면 캡처, 작성자 및 대화 등의 참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화면 캡처 등
피해자들의 용기있는 말하기를 통해 밝혀진 이번 사건에 대한 면밀한 수사와 확실한 처벌을 기대합니다.
관련 기사 링크: [단독] "내 황금폰 어마어마"…'사진 예술' 뒤에 숨긴 검은 속내
http://news.jtbc.joins.com/html/536/NB1197453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