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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세번째 '작은말하기'_6/24/수요일 19:00
2009년 세번째 작은말하기가 열립니다.
6월 24일 매회 같은 요일인 수요일, 같은 시간인 저녁 7시, 같은 장소인 사이애 입니다.
 
이번 사회는 '가을'이 맡습니다.
제가 가을을 관찰했던 바를 잠깐 말씀드리면,
가을은 머리를 자주 끄덕입니다. 그리고 혼잣말도 자주 합니다. '그렇죠' '음...' 등의
처음엔 저에게 하는 말인줄 알고 쳐다보기도 했지만, 저는 안중에 없었습니다.
어느날 제 옆의 참여자가 울 때 제가 어쩌지 못하고 있었는데,
가을이 그 참여자의 무릎에 가만히 손을 얹어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안도의 한숨이 쉬어졌습니다.
가을에게서 이런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작은말하기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을 하실껀가요?
준비하지 말고 오세요. 준비해봐야, 어떤 다짐을 해봐야 별로 필요가 없더라는거
잘 아시죠? 작은말하기는 워낙이 다이나믹 하잖아요. ^^
 
참여 하시는분, 참여하지 않으시는 분도 소식 알려주시겠어요?
왜냐. 엄청 궁금하고,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오신다고 했었는데 왜 안오실까, 힘든 일이 있다고 했는데 혹시 그것 때문일까?
혼자만의 시뮬레이션을 그리고 있습니다.
 
새로 오시는 분들은 신청서를 보내주시구요!
늘 오시던 분들은 댓글 달아 주세요!
 
그럼 수요일에 뵙겠습니다. 
 
혹시 작은말하기 까페를 아직도 모르신다면
로 놀러오세요!
 
-어진 드림-

댓글(1)

  • 재영
    2009-06-17

    흐흐흐.. 가을 선생님.^^ 기대돼요. 저 참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