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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토) 오전 10시 '토닥' 스터디 모임 공지글입니다.
  • 2007-01-28
  • 4799
안녕하세요. 2007년 들어 토닥 모임에 합류한 ‘막말’입니다.
아직 토닥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토닥이 무엇을 하는 곳인가?
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드릴 순 없지만, 제가 2번 참여를 한 결과...

그 날 지정된 텍스트를 통해 여성이 처한 문제들(?)에 대해 얘기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들을 나누고,
각자 사는 생활 얘기들도 가끔씩 나오고,
여기에 덧붙여 토닥을 통해 나온 얘기들을 현실에서 어떻게 이뤄낼지에 대해 궁리하는,
한 마디로 공부를 통한 생각을 현실로 일궈내려고 노력하는...
그러한 곳입니다.

하하하, 맞는지요? ^^;

암튼요~
저번 시간에는 1983년에 출판된 ‘앨리슨 제거’의 ‘여성해방론과 인간본성’ 중
‘11장 여성해방론의 정치학과 인식론 : 여성해방이론의 정당화’
부분을 보았는데요, 11장은 앨리슨 제거가 이 책을 마무리하는 부분으로서
4가지 현대여성해방론 즉, 자유주의 여성해방론, 마르크스주의 여성해방론, 급진주의 여성해방론, 사회주의 여성해방론의 장·단점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앨리슨 제거 본인은 그래도 사회주의 여성해방론이 제일 합리적인(?) 여성해방론이다~라는 자신의 생각으로 마무리를 지은 부분입니다.
이에 대해 어떤 이는 나도 사회주의 페미니즘에 제일 가까운 거 같다, 또는 나도 굳이 어떤 구획에 들어가자면 사회주의 페미니즘인 거 같다, 또는 내가 페미니스트는 맞는가? 라는 생각도 했다고 하시고, 저 같은 경우에는 저번 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4가지 여성해방론을 접한 까닭에 이제야 좀 더 4가지 여성해방론에 대해 더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자유주의 여성해방론은 ‘보편성·객관성’을 너무 강조한 나머지 모든 것을 안고 가지 못하고,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은 ‘계급’만을, 급진적 페미니즘은 ‘성’만을 중시하기 때문에, 계급과 성을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주의 페미니즘이 제일 나은 거 같다 정도의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토닥원들은 위의 생각에 덧붙여 그렇다면 사회주의 페미니즘을 현실에서 현장과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도 말들이 오갔으나! 시간이 지난 관계로 기억이 잘 ... --; 암튼! 토닥원들은 이렇게 페미니즘과 현실의 결합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며!

다음 시간 안내해드립니다.

다음 모임의 책은 ‘미셀 앙드레’의 ‘가족과 결혼의 사회학’입니다. 이 책은 가족에 관한 고전이론과 현대이론을 소개하고 가족에 대한 엥겔스와 모간의 고전이론을 재정리하였을 뿐 아니라 이것이 현대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내포하였는가를 밝히려고 시도하고 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와우! 이것만 봐도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하게 하는 책인 것 같아요. 후후. 그럼! 다음 모임에도 건강한 얼굴들 보기를 바라며 안녕~~~!!! ^^

* 토닥 모임 공지

일시: 2007.2.10 (토) 오전 10시
장소: 상담소 2층
토대를 닦을 책: 가족과 결혼의 사회학 (미셀 앙드레)
참고이자 필수!?: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오시면 좋습니다.

참여문의: 막말 010-6735-1652

하하하! 그럼 정말 안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