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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넘어 대안 산으로 - 3/24 산행갑시다
  • 2007-03-14
  • 4706

♒ 언제 : 2007년 3월 24일 토요일 이른10시
♒ 어디서 : 3호선 6호선 불광역 여성개발원 출구
♒ 문의 : 오매 010-2229-0073 지선 019-9210-0522


한-미 FTA 협상타결이 임박했다고 합니다. 국익이라는 언뜻 들어도 속절없이 멍청한 이름 속에서 끝없는 성장주의, 신자유주의가 FTA라는 엑셀레이터를 밟고서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장, 팽창하지 않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느끼게 되는 건 개인들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상담소라는 단체 역시 그런 생존논리를 느낄 때가 많고요. “더 많은 사람이 나눌 수 있잖아~“ 라는 생각으로 좀 더 벌자는 주장은 좀 더 벌고, 좀 더 벌고, 좀좀 더더 벌고, 에 수렴된다고 합니다. 92년 리우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개발’ 이라는 환경주의적인 개념은 결국 개발은 어쨌든 지속되어야 한다, 쭉- 으로 변용되고 있다지요.
나는 전혀 다른 속도와 방식으로 살 수 있을까? FTA에 별로 관심도 없던 제가 신문 기사 몇 개를 읽고는 설레발이 납니다. 한국여성민우회에서는 올해, 회원 실천캠페인으로 ‘편한 세상 뒤집어 살기’ 를 한대요. 내복 입기, 손수건 갖고 다니기, 걷기 생활화하기, 면월경대 사용하기, 일주일의 하루 TV끄기, 출신지역, 학력, 나이, 결혼여부 묻지 않기, 끝까지 열심히 듣고 나중에 말하기 등이 그 내용입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성장의 논리, 경쟁의 속도를 돌아봐야 할 것 같아요. 그것들은 나의 일상에서 ‘편한’ 것들로 자리잡아 있겠지요? 참고로, 저는 어제 휴지로 방을 닦았습니다. (-_-); 휴지 쓸 일도 손수건으로 하자는 판에, 이미 걸레일인 것을 휴지로 한 것....이었...던.. (-_-);

이번 산행은, 성찰하는 마음으로 땅의 기운을 느끼며 천천히 걷는 산행이 될까요? 언니들을 만나 오래간만에 깔깔거리고 신선한 공기도 마구 들이키고 팔다리를 휘휘 저어 바람도 느껴 보렵니다. 결론은, FTA를 반대하는 자 = 등산모임으로 오라! ^^

댓글(1)

  • werty1129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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