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소설읽기모임 <바리데기>
[여성소설읽기]
10/18 소설읽기모임 <바리데기>
벌써 10월!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가을엔 편지를 써도 좋겠지만:) 여성소설읽기모임과 함께 하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
이번 모임의 공지를 많이 늦었지만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대표적 여성 설화인 바리데기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대표적 여성 설화인 바리데기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바리데기 설화는 많은 분들이 아실 거예요.
오귀대왕의 일곱째 공주로 태어나 버려지지만,
부모가 병이 들자 나머지 딸들은 약을 구해오기를 거절하고 바리데기만 저세상으로 가
온갖 고생 끝에 서천의 영약(생명수)을 구해 죽은 부모를 살린다는 내용이죠.
이후, 바리데기는 사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오구신으로서 무당의 원형으로 받들어지기도 한다는군요.
우리가 함께 볼 소설은 중국대륙과 대양을 건너 런던에 정착한 탈북소녀 '바리'의 여정을 그린 황석영의 신작소설입니다.
'바리데기' 신화를 남성 작가가 어떻게 차용하여 환상과 현실을 그려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네요.
주인공의 여정을 통해 한반도와 전 세계의 절망과 폭력, 전쟁과 테러의 모습을 담아냈다고 하는데,
이 소설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그럼 10월의 첫번째 소설모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10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상담소에서 다함께 만나요-
그럼 10월의 첫번째 소설모임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10월 18일 목요일 저녁 7시에 상담소에서 다함께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