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수) 오후 7시, 에이드리언 토미네 <완벽하지 않아>
안녕하세요.
소설모임 회원 마도입니다!
4월의 소설 모임은 오랜만에 상담소에서 열렸습니다.
오랜만에 상담소에 온 회원들이 많아서
더 즐겁고 반가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상담소에 온 회원들이 많아서
더 즐겁고 반가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설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놓고
그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그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되는데요,
도리언 그레이의 삶이 나아가는 방향을 함께 더듬어가며
나의 욕망과 양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나의 욕망과 양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인상적인 삶의 최후를 맞았는데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되니...
아무쪼록 책을 읽어보아 주세요!
5월 소설모임에서는 특별하게!
만화책인 <완벽하지 않아>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보려합니다.
에이드리언 토미네, <완벽하지 않아>, 세미콜론
일본계(4세) 작가 에이드리언 토미네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만화다. 결점 투성이의 청춘들이 만나고 헤어지고 어울리는 풍경 속에 우리 삶을 비춰볼 수 있는 신랄한 블랙 코미디이자 순문학의 영역을 넘보는 문학성을 겸비한 작품이다.
지지부진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벤과 미코 커플. 벤은 극장 매니저로 일하고 있고, 미코는 영화제 사무국에서 일한다. 첫 장면부터 이 커플은 싸우기 시작하는데, 영화에 대한 견해 차이로 툭탁거리는 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기에는 아시아계 미국인이라는 자기들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있다. 민족적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애써 거부하면서도 이성 관계에는 끊임없이 인종 문제를 엮으려 드는 벤과 그런 그를 이해할 수 없는 미코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강이 흐른다. 게다가 늘 부정적이고 매사에 투덜거리기만 하는 시니컬한 벤을 두고 뉴욕으로 갈 기회가 생기자 미코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
이야기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미코가 뉴욕으로 떠나는 데까지가 1부, 아쉬움을 달래면서 다른 (백인)여자들을 기웃거리는 벤의 이야기가 2부, 그리고 벤이 이상한 단서를 발견하고 뉴욕으로 가 미코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가 3부다.
(출처: 알라딘)
그럼 다음 달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