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 <초속 5000 킬로미터> 마누엘레 피오르, 미메시스
안녕하세요.
여성소설읽기모임의 두나 입니다. :D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고 계신지요!
지난 소설모임에서는 D회원님의 깜짝 생일파티가 열렸는데요.
덕분에 멤버들의 요리솜씨도 엿볼 수 있었지요.
요즘 한창 휴가 철인데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휴가 기간 중 소설모임의 추천 책을 한권 읽어보시길 제안해봅니다.
아무리 더워도 소설모임은 열립니닷! :D
이번달에는 22일 상담소에서 개최될 예정인데요.
함께 읽을 책은 <초속 5000 킬로미터> 마누엘레 피오르, 미메시스 입니다.
모임날에는 부디 날씨가 조금이라도 시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8월 22일 저녁 7시 상담소에서 만나요!
‘초속 5000km’는 두 연인 피에로와 루치아가 각각 이집트 아스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거리 5000km를 두고 핸드폰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끼는 시차 1초를 말한다. 고향 이탈리아를 떠나 루치아는 노르웨이로, 피에로는 이집트로 떠나고, 그것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궤도 이탈의 시작이었다. 시공의 격차가 느껴지는 대담한 구성을 통해 작가 마누엘레 피오르는 더없이 섬세한 내면의 벽화를 웅변적으로 완성했다. 말로 표현된 혹은 침묵으로 일관된 두 연인의 사랑의 궤적을 이국적인 풍경과 일상적인 삶의 현장 속에서 예리하게 포착하였다.
2010년 당시 35세의 이 작가는 완전히 수채화로만 그린 이 작품에서 섬세하고 이국적인 붓의 터치로 피에로와 루치아의 미묘한 감정 선을 놀라울 정도로 풍요롭게 잡아냈다. 지엽적인 듯, 그러나 지극히 중요한 감정 선을 잘 드러낸 매혹적인 붓의 터치, 동시에 우아하면서도 넓은 시야를 확보한 담백한 수채화로 멜랑콜리와 쓰디쓴 사랑의 공존, 해피엔드에서 느닷없이 밝혀지는 사랑의 진실을 일관된 이미지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초속 5000km로 느끼는 젊은 날의 사랑, 추억과 아픔이 섬세하게 담긴 작품이다. (출처: 예스24 www.yes24.co.kr)
2010년 당시 35세의 이 작가는 완전히 수채화로만 그린 이 작품에서 섬세하고 이국적인 붓의 터치로 피에로와 루치아의 미묘한 감정 선을 놀라울 정도로 풍요롭게 잡아냈다. 지엽적인 듯, 그러나 지극히 중요한 감정 선을 잘 드러낸 매혹적인 붓의 터치, 동시에 우아하면서도 넓은 시야를 확보한 담백한 수채화로 멜랑콜리와 쓰디쓴 사랑의 공존, 해피엔드에서 느닷없이 밝혀지는 사랑의 진실을 일관된 이미지로 포착하는 데 성공했다. 초속 5000km로 느끼는 젊은 날의 사랑, 추억과 아픔이 섬세하게 담긴 작품이다. (출처: 예스24 www.yes24.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