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화) 저녁 7시 <7년의 밤>, 정유정, 은행나무, 2011
안녕하세요. 여성소설읽기 모임의 정희입니다.
여성소설읽기 모임이 오랫동안 모이지 못했죠? 이번 달 부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다시 시작하는 첫 책으로 어떤 책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최근 추천 받은 정유정의 "7년의 밤"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아직 읽어보진 못 했지만, 줄거리로 보아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곧 뵙겠습니다. -정희
언제 : 7월 30일 (화) 7시
장소: 상담소 모임터
딸의 복수를 꿈꾸는 한 남자와 아들의 목숨을 지키려는 한 남자!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이야기 『7년의 밤』. 제1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와 제5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의 작가 정유정. 그녀가 수상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하여 야심차게 내놓은 소설이다.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있는 이 작품은 액자 소설 형태를 취하고 있다. 살인마의 아들이라는 굴레를 쓰고 떠돌던 아들이 아버지의 사형집행 소식을 듣는다. 아버지의 죽음은 7년 전 그날 밤으로 아들을 데려가고, 아들은 아직 그날 밤이 끝나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한편, 소설 속 소설에서는 7년 전 우발적으로 어린 소녀를 살해한 뒤 죄책감으로 미쳐가는 남자와 딸을 죽인 범인의 아들에게 복수를 감행하는 피해자의 숨 막히는 대결이 펼쳐진다.(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