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7일-1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로 당고, 은희, 경란, 영희, 가을, 보듬이, 어진, 윤상, 이산, 지리산이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명진행속에 애니어그램도 한판 하고, 짧은 밤을 술로 새우며 노래방에서 몸을 풀고, 다시 술한잔에 마지막 사우나까지 마치고, 아침엔 모닝커피로 속을 풀었답니다. 소위 젊은 활동가들은 상담활동가 선생님들의 체력을 따라가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다음엔 정말 몸을 만들어서 가야겠습니다.

정말 신나게 노는 것이 목적인 여행이었습니다. 정말 신나게 놀았고, 기분좋게 놀았습니다. 간만에 술과 얘기로 올나잇을 하고, 노래자랑에 춤까지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오니 참 좋다..."는 선생님들의 얘기가 이번 엠티가 어땠는지를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소에서 그것도 작은 상담부스안에서 고생만 하시던 선생님들이 정말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너무 즐겁고 흐뭇했더랬습니다. 다음엔 두번으로 늘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