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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주년 38세계여성의날, 청계천에 다녀왔습니다!
  • 2009-03-10
  • 3101
09년 3월 8일은 101주년 세계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01년 전 미국 루트거스의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거리로 나왔던 날입니다.
 
햇살은 따가워도 아직은 매서운 바람이 부는 청계광장에서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세계여성의 날을 맞았습니다.
 
상담소 역시 101년 전, 투쟁했던 여성 노동자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지금 이자리, 한국사회에서 여성운동단체로서 되새기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먼저, 청계광장 근처에서 12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
 <여/성, 폭력을 이야기하는 101가지 방법> !

 
 
 
 
 
 
 
 
반차별공동행동에서 함께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반차별공동행동에 대한 소개를 전시물로 만들어서 전시했지요.
 
 
 
 
 
 
 
 
 
 
 
 
 
 
 
 
 
 
 
 
 
 
반차별 공동행동 38세계여성의 날 행사
여/성, 폭력을 이야기하는 101가지 방법의 드레스코드는
 
<나만의 드랙, 어설프더라도!> 이었습니다.
 
젠더 규범은 억압적이지만,
젠더는 놀이다!
 
자신만의 의상과 소품으로 n개의 젠더정체성을 표현해봅시다!
 
젠더 이분법을 패러디하는 것은
강요된 성별이분법과 젠더규범으로 인한
차별에 반대하는 액션!
 
 
 
 
 
 
 
 
 
 
 
 
 
 
 
이런 드레스코드에 맞추어 다양한 자기 정체성 표현을 한 우리 상담소 참여자들의 모습!
  
 
 
 
 
 
 
 
 
 
 
 
 
 
 
 
 
 
 
 
 
 
 
 
 
 
 
 
 
 
 
 
 
 
 
 
 
 
 
 
 
 
 
 
 
 
 
 
 
 
 
 
 
 
 
 
 
 
 
 
 
 
 
 
  
 
 
 
 
 
 
 
 
 
 
 
 
 
 
 
 
 
 
 
 
 
 
 
 
 
 
 
 
 
 
 
 
 
 
 
 
 
 
 
 
 
 
 
우리 상담소 상근 활동가의 가족
 
현이도
 
머리띠로
 
멋진 드랙을 소화해냈네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향린교회 여성인권 소모임
<나온>님이
직접 작사 작곡한
반차별 노래 공연 시간!
 
 
 
 
 
 
 
  
 
 
 
 
 
 
 
 
  
 
 
 
 
 
 
 
 
 
 
 
 
 
 
 
 
 
 
 
 
 
 
 
 
 
 
 
 
 
 
 
 
  
 
 
 
 
 
 
 
 
반차별 기획단에 소속된
 
다양한 단체들의 메시지를 담아
 
정성껏 만든 유인물을
 
참가 단체들이 함께 나누고
 
청계천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도
 
나누어드렸습니다.
 
 
 
 
 
 
 
 
 
 
 
 
 
 
 
 
 
 
 
 
작년, 반차별 38 행사에 이어
 
올해에도
 
단연 인기 코너였던
 
<피켓 줄넘기!>
 
우리 상담소도 열심히, 열심히 ^^ 
 
 
피켓을 번쩍 들고
 
열심히 발을 쿵쿵 구르며
 
줄을 넘었습니다~
 
 
 
 
 
  
 
  
우리 상담소에서 준비한 야심작
 
<촌극 성명서!>
 
'피오나 공주'와
'프란체스카'가
등장했지요!
(가면 뒤에 그녀들은 누구일까요?) 
 
  
촌극을 통해
올해 초 연쇄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되살아나는
여성 성 통제에 대한 음모를
폭로하는 자리를 가졌지요!
  
   
 
 
상근 활동가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메시지 강한 성명서 내용!
 
그리고 완벽한 복장 ^^
 
 
관객들의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낸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촌극은
 
이번 행사의 백미라는 후문이
 
있었다죠~?
 
  
 
 
 
 
 
 
 
 
반차별공동행동의 활동을 지지하고
 
101주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함께
 
축하하는 분들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진보신당 최현숙 님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실버라이닝의 한낱님께서
 
멋진 반차별 랩(rap) 공연을 해주셨지요.
 
신나는 비트에
 
무게있는 메시지를 담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은 우리 상담소에서 준비한 피켓의 내용들입니다.  
 
 
 
 
 
 
 
 
 
 
 
 
 
 
 
 
 
 
 
 
 
 
 
 
 
 
 
 
 
 
 
 
   
 
 
 
 
 
반차별 공동행동의 행사를 마치고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준비한
 
<38세계 여성의 날, "여성이 만들어요 : 빈곤과 폭력 없는 세상>  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보라색이었죠.
 
보라색 가면과
모자가 멋지죠? ^^
 
 
행사 전날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랍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상담소 이름으로 준비한
 
피켓과 준비한 소품을 들고
 
청계천과 시청 주변을 행진하였습니다.
 
 
 
 
 
 
 
 
 
 
 
 
 
  
조금 춥지만 마음만은 뜨거웠던 2009년 38 세계여성의 날!
 
이제 내년 38세계여성의 날을 맞는 그 날까지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그 때는 우리 마음도 더 따뜻하고, 한국사회의 여성 인권 지수도 더 향상되기를 바라며!
 
여러분, 내년에 만나요~^^
 
 

댓글(6)

  • 입술동동
    2009-04-01

    언제 이런 행사를 다 했죠? 난 못 봤네~ 대단대단

  • 2009인턴
    2009-03-17

    사진보니까 그날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더 재밌네요. 역시 상담소는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와 감동을@.@ 내년도 기대할게요~!!

  • 윤상
    2009-03-11

    2009 여성의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거예요. 내년에는 상담소 후원회원님들, 자문위원님들, 이사님들 더더 많이많이 오셔서 신명나게 같이 즐기면 좋겠어요. 끝나고 찐한 뒷풀이도 하구요, (뜨끈한 오뎅국물에 정종 어때요?), 뒷풀이 하면서 무능력한 인간들 욕도 실컷 하고, 멋진 여자들 무용담도 많이많이 나누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생각만 해도 웃음이 실실나요.

  • 푸른들판
    2009-03-11

    즐겁고도 흥겨운 시간이었어요~~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한 반차별공동행동 기획단에게 감사를!!

  • 2009-03-10

    피오나 공주와 프란체스카 멋쪄요~! ㅎㅎㅎ

  • 꼼이
    2009-03-10

    사진 너무 멋져요.. 내년에도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