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활동 /
  • 열림터
  • 울림
  • 울림
  • 열림터
  • ENGLISH
상담소의 2012 한해보내기가 열렸습니다.
  • 2013-01-04
  • 2603




지난 12월 14일,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송년파티인

  '한해보내기'가 열렸습니다.


한해보내기는 회원 님, 

자원활동가 분, 프로그램 참여자 분 등

상담소와 인연을 맺은,

 그리고 앞으로 인연을 맺어나갈 분들이 함께 모여

상담소의 한해살이를 나누고, 

훈훈하게 연말을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 한해보내기는 정동의 한 까페에서 열렸습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아늑한 까페에는

상담소 활동가들이 직접 마련한 샐러드를 포함한 맛나고 몸에 좋은 먹을거리가 마련됐고,

하나씩 모이신 분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습니다.


식사를 진행하는 동안 한켠에서는  특별히

여성주의 타로 리더 라다, 봄, 윤상 님께서

한해보내기에 와주신 분들을 위해 '여성주의 타로'를 보아주시기도 했습니다. :)





그리고 시작된 본 프로그램.


올해 새로 이사장에 취임하신 최보원 이사장님의 따뜻한 환영 인사와

상담소의 2012년 한해살이를 나눴습니다.

올해도 참으로 다방면으로 열심히 뛰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어지는 오프닝 무대로는

상담소 회원님들이 준비한 뮤지컬 '그리스'의 명장면, 'Summer Night'이 펼쳐졌습니다.

신나는 춤과 노래로 장내는 한껏 흥에 겨웠고,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맞이하기 위한 열기도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특별 프로그램! 바로 '테이블 수다' 시간입니다.


상담소의 한해보내기는 회원님들과 오손도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많지 않은 소중한 자리 중 하나인데,

매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다 보니

그동안 서로 인사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은 것이 아쉬운 점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특별히! 상담소를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상담소에 대해 이야기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훈훈한 시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참여자 분들은 행사장에 들어오실 때

환영 선물로 '수면 양말'을 받으셨는데요,

포장지에 쓰여진 숫자와 기호에 따라 각각 테이블을 부여 받아

테이블 별로 나뉘어져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번의 테이블 수다에서는

"한국성폭력상담소는 OOO이다!"라는 주제를 두고

상담소의 의미를,

"상담소에게 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상담소에게 그동안 전하고 싶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상담소에 대한 고마움, 활동가의 건강(^^)에 대한 염려부터

상담소 활동이 더 확장되기를,

더 많은 사람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조언까지

따뜻한 인사와 격려로 가득했습니다.


이날 말씀 주신 내용들은 상담소에서 잘 공유를 했고,

늘 마음에 담고 활동하려 합니다.

좋은 말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