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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작은말하기 후기
  • 2017-04-05
  • 2585

길고 긴 겨울을 지나 올해 첫 작은말하기가 열렸습니다.


익숙한 얼굴들도 많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준 담당자가 진행을 도와주어 안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어이없었던 일들, 상처를 주던 가까운 이들의 반응, 그럼에도 이겨냈던 기억들을 조금씩 꺼내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 따뜻한 봄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참여입니다.

오늘은 '우리'라는 단어가 참 많이 떠오르네요   



오랜만에 뵈어 참~ 좋습니다.

우리 모두 잘 자랐습니다.

지난 일은 자양분이 아니지만요.  



오늘 유독 불쾌한 하루였는데

작은말하기에서 위안 얻고 갑니다.

감정 카드를 준비해 주신 센스로

제 감정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참여 기회 주셔서 감사해요.



"행복"

내가 나를 찾을 때

나는 행복해 집니다.

내가 나를 찾는 길목에서 만난 이들이

그냥 소중했습니다.



잘 자라 왔어.

고생 많았다.

이제 모두의 마음에

봄이 성큼 다가오길 바래요.



모두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자.

고통스러워하지말자.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



2017년의 첫 작은 말하기!

처음 온 것처럼 긴장됐지만

두 시간 지나고 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