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작은말하기 후기
길고 긴 겨울을 지나 올해 첫 작은말하기가 열렸습니다.
익숙한 얼굴들도 많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준 담당자가 진행을 도와주어 안정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어이없었던 일들, 상처를 주던 가까운 이들의 반응, 그럼에도 이겨냈던 기억들을 조금씩 꺼내볼 수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 따뜻한 봄 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참여입니다.
오늘은 '우리'라는 단어가 참 많이 떠오르네요
오랜만에 뵈어 참~ 좋습니다.
우리 모두 잘 자랐습니다.
지난 일은 자양분이 아니지만요.
오늘 유독 불쾌한 하루였는데
작은말하기에서 위안 얻고 갑니다.
감정 카드를 준비해 주신 센스로
제 감정도 들여다 볼 수 있었어요.
참여 기회 주셔서 감사해요.
"행복"
내가 나를 찾을 때
나는 행복해 집니다.
내가 나를 찾는 길목에서 만난 이들이
그냥 소중했습니다.
잘 자라 왔어.
고생 많았다.
이제 모두의 마음에
봄이 성큼 다가오길 바래요.
모두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더 이상 힘들어하지 말자.
고통스러워하지말자.
내일을 향해 나아가자.
2017년의 첫 작은 말하기!
처음 온 것처럼 긴장됐지만
두 시간 지나고 나니
몸도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